가랑잎
물위에 가랑잎을 타고 흘러갑니다.
밝은 햇살과 살랑살랑부는 바람을 맞으며 흘러갑니다.
내몸과 가랑잎은 너무 가벼워 물흐르는대로 흘러갑니다.
가벼운 가랑잎을 타고 가지만, 물에 젖지도 빠지지도 않습니다.
물에 빠질까 걱정하는 두려움도 없고,,
물에 젖을까바 발버둥도 치지 않습니다..
온몸에 힘을 빼고 흘러가는대로 몸을 맡김니다..
밝은 햇살속에서 나무와 열매와 꽃을 보면서 흘러갑니다.
가끔 거친물살을 만나도 피하지 않습니다..
살짜꿍 물흐르는대로 물살을 넘어갑니다..
물에 젖거나 빠질까바 힘을 주거나 발버둥을 친다면,,
이 세상의 아름다움은 언제 보고 느낄수있을까요~?
전 요즘 평화롭습니다.~~^^*
작성자 : 하얀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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