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수련을 받으며 내게오는 변화들…
세상살면서 힘들지 않은 사람은 없을꺼다..나또한 거기에 속한 한사람..
마음을 놔버리면 편할꺼다..라는 숱한 위로의 말을 듣고선..
실천해보려하면 할수록 양어깨의 삶의무게는 더해갔다..
시간이 갈수록 나의모습은 변해갔다..
우울증,,자괴감..포기..자신감결여..회피..변명..불안..초조..죽음..등등
이모든 나쁜것들이 내 감정들의 잔재였다..
결국엔
거울속에 나의모습이 괴물같아 거울조차보지않게 되었다…
그러나 가슴속 아주 깊숙한곳에서 간신히 숨만 쉬고있는 살고픔이란놈이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던 나를 이곳 SA컬쳐 요가명상와 인연을 맺게해주었다.
살아있음을 느끼고 싶었고,,
하루를 살고 죽더라도 하찬은 삶이 아닌 후회없는 삶을 살고싶었고,
항상 생각에서 생각으로 끝나는 실천하지못했던 삶을
뭐라도 하나 실천했다는 뿌듯함을 느껴보는 삶을 살고싶었다..
그러나 너무도 큰오산이었다,,
SA컬쳐 요가명상에 입문에 열심히 수련하면 모두 이루어질꺼 같은 조급함이
또다시 나를 수렁으로 몰아가렸다..
일주일은 매일 수련에 동참했고,,
내일 또 오겠다는 말을 남긴체..한달동안 잠수..
그후 또다시 일주일 수련후..
한달여 잠수…
그동안 몸에 베어있던 몹쓸것들이 또 제자리에 머물게해버렷다..
귀찬음,,핑게,,부담스럼..이런것들이 또 날 지배했다..
시간이 지나갈수록 SA컬쳐 요가명상을 방문할 용기도 없어지고
말로뱉어낸 약속하나지키지못한 날 탓하고 있던 와중..
너무도 예쁜원장님의 전화에 다시 용기내 방문..
상담과 더불어 개인수련을 하기로 맘먹었다..
그맘먹는것도 일주일은 걸렷으니….^^
이렇게힘들고 어렵게 시작한 개인수련이
나에게 조그만 변화를 가져다 주기시작했다..
첫날수련은 남이 나를 보는 눈과 나스스로 창피함을 견뎌내지못해
아주 소극적인 움직임으로 별 성과없이 끝나버렸다..
창피함..이런걸 꼭해야만 변하는걸까?..나혼자도 할수있겠다..
뭐 이런 생각들로 스스로 쌓아논 벽에서 헤어나질 못했다..
두번째수련..
첫날과 거의 비슷한 감정..
하지만 나를 사랑해야겠다는 생각과
원장님의 말씀처럼 5살 어린아이로 돌아가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다음 수련엔 그래야겠다는 결심을 하게되었다..(첫걸음..)
세번째수련,,,
감격적이었다고 해야할까?
자신감이 살포시피어오르면서 변화하는 계기가 되었다할까?
두번째수련에서 소리를 질러보라는 대표님의 말씀에
다죽어가는 소리..자신없는 소리로 일관했었던 내가 ..
점점 크게..자신감있게..소리를 지를수 있게되었고..
그러다보니 오른쪽 가슴이 환해지면서 어떤 알수없는빛이
통과됨을 느꼈다..양쪽팔과 뒷머리엔 어떤저림이..
또 약간의 한기..그증상을 느끼면서 나오는 눈물…
서러움의 눈물일까? 감격의 눈물일까?회한의 눈물일까?
정체를 알수없는 눈물에 대성통곡을 한후..
그러면서 1분 2분이 지나는 매순간마다 자신감이 더 생기는 것을 느끼면서
소리지르는것에 자유로와졌다..지르면 지를수록 더..더..
내가 사랑스러워졌다…
네번째수련엔 자신감과 더불어 뇌간을 열어주는 동작에 열중할수 있었다..
아마도 소리지르는수련에 내가쌓아온 벽을 조금이라도 깨지못했다면,
할수없었으리라…그러나 뭔가 너무 많이 부족함을 느꼈다…
아직도 과거의 정보에서 깨어나지못해서 일꺼라는 생각에..
다섯번째수련에선 마음의눈을 밝게 하는 수련..
보는것에 익숙해져있었고..
눈으로 모든상황을 파악하고 결정지었었고..
그래서 힘들었었고,,
정작 지금까지 삶이 마음의눈이 장님인걸 알게되었다..
육체가 건강한것에 대한 감사함을 절실히 느끼지못한것과
마음이눈이 진정 서로를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사랑할수 있음을
조금이나마 느끼게 되었다..
감사한마음이 생기기 시작한것이다..
불평하고..인정하기 싫어했고..누구의 탓으로 돌린것에 창피함을 느끼게 되었다..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온몸수련을 하면서 귀뒷쪽으로 밝은 빛이 휙!!휙!!지남을 느꼈다..
전등을 켠걸까? 그건 아니었다..무얼까?
온몸을 움직이는 수련을 한후 뭔가 아쉬움이 남는것이었다..
처음엔 창피함에 하지못한 내가 아니었던가..
그랬던 내가..
좀더 과격한 내모습? 아니 육체에 붙어있는 더 많은 습을 털어내고 싶은생각이
드느것이었다..
대표님께 말씀드렸더니 다음수련에 해보자는 것이었다..(걱정반 설레임반)
여섯번째수련..
하이라이트…^^
생각을 놔버리는 순간 격열한 움직임..(몇분이 안되었지만)
좀더 많이 좀더 격정적으로 움직이고싶었다..
몸에 덕지덕지 붙어있는 습을 말끔히 털어버리고 싶어서였을꺼다..
얼마를 했던가..
가뿐숨 몰아쉬면서..천천히 호흡을 가다듬으며,
내면에 집중하는 순간에…
이마에서 초록색으로 된 큰 물방울같은 모양이 연속적으로
끈임없이 지나감을 느꼈다..
이건또 뭘까?…
분명한건 이런 수련과정들속에서
내가 알지못한 일들이 벌어졌고..
그로인해 자신감이 생겼고..
흔들렸던 마음의 중심또한 잡혀가고있고..
즐거운 마음이 생기기 시작했다..
앞으로 또 어떤일들이 내게 좀더많은 변화를 줄지 모르지만,
기대감이 생기는건 사실이다..
수련으로 인한 기쁨을 알게해주시고,
수련중에도 현실에서 흔들릴때마다 도움주시고
따스한 말씀주신 대표님과
항상 사랑한다는 말씀으로,
정말 날 사랑하는 감정생기게 만들어주신
이쁜 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상대방의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지못하면
인간은 서로 사랑하지못한다는말…
산은 산이요..물은 물이다..라는 명쾌한 명제..
하심,,하라는 말씀..
모두 기억하겠습니다..
변화의 시작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것!!!!!!!
작성자 : park.k.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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