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장은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
안내자 과정 중의 숙제, “장 건강의 중요성 조사하기”…
숙제를 하기 위해 인터넷을 뒤지다 우연히 책을 발견했다. “알레르기 아토피를 해결하는 장 건강법”으로 일본의 어느 학자가 쓴 것이었다.
제목처럼 장 건강과 알레르기의 관련성을 예상하며 요약된 글을 보다 보니, 의외의 내용이 있었다.
요약하자면,
장에는 유익균(유산균, 비피더스균 등), 유해균(웰치균, 대장균 등), 중간균(유익균과 유해균 중 우세한 쪽에 붙는 기회주의자)이 있는데, 이 세 그룹은 서로 힘을 겨루며 장에서 공존한다. 유익균과 유해균의 가장 이상적인 비율은 85:15 정도라고 한다.
이러한 장 내 세균이 하는 일은 병원균 제거, 소화촉진, 면역력 증진 등 다양한데 , 그 중 하나가 안정감과 기쁨, 행복함 등을 느끼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과 도파민으로 합성되는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과 페닐알라닌을 뇌로 보내는 역할이다. 그런데 이러한 역할은 장내 유익균이 충분해야 가능한 것으로, 유해균이 많아 장이 건강하지 않으면 트립토판과 페닐알라닌이 뇌로 충분히 전달되지 못하게 된다.
즉, 행복감을 좌우하는 세로토닌과 도파민은 음식을 통해 섭취된 트립토판과 페닐알라닌이 건강한 장 내 세균에 의해 아미노산이 뇌로 전달되어야만 합성되는 것이므로, 장이 건강해야 세로토닌과 도파민이 많이 만들어지고 “행복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변비해소, 해독작용, 면역력 증진, 알레르기 감소, 행복감 … 이 모든 것이 장 건강과 서로 유기적인 관련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는 것이 이번 숙제를 하는 과정에서 얻은 점이 아닐까 싶다.
작성자 :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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