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물이 되어

2009 3월 411. 워크숍&힐링캠프7 코멘트

 

 

새가 지저귀며 분주히 날아가네

바람이 나를 쓰다듬고 저만치 지나가네

물은 쉼없이 계속 흐르는데

그대 무거운 마음 놓지 못해 자유하지 못하는가?

멀리서 마음 울리는 북소리 들리니

아하! 이것이로구나

북소리 따라 내 마음도 흘러

별빛에 달빛에 은하수 따라

신명나게 그대들과 놀고 보니

나도 어느새 새가되고 바람이 되고

그리고 물이 되어

남겨진 그대 자취 찾아 볼 수가 없어라

워크샵을 보내고…


작성자 : 사랑으로 쏴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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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댓글

  1. 아랑사범

    나를 많이 비우셨군요 ^^ 언제나 웃음가득한 모습과 매순간 마무리를 깨끗하게 해주시는 박수현님… 사랑합니다 ^^

  2. 스마일퀸

    수현힐러님~~ 아직도 힐러님의 고운 목소리가 귀에서 들리는 듯 합니다. 자연과 하나 되셨음을 축하드립니다. 사랑합니다. ^^

  3. 빈그릇

    북소리와 자연과 하나되신 수현힐러님..
    꾀꼬리같은 음성과 웃음이 잊혀지질 않네요..사랑합니다^^

  4. 한결

    버스와 택스를 타고 뒤늦게 합류하신 수연힐러님의
    용기에 짝짝짝~! 한표를..
    우리는 YESMAN~~! 신명나게 북치며 같이 땀흘리며..
    당신의 오도송도 쵝오! ㅋ

    정말 즐거웠어요. 수줍한 듯하면서 밝은 모습의 수연힐러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소중한 시간이었네요! ^-^
    싸랑해용~~

  5. 거부기

    마음을 울리는 북소리…. 맞습니다. 그 힘차게 울리던 북소리에 닫혀있던 마음이 열리고 갇혀있던 감정들이 씻겨나갔더랬죠. 더 자주뵜으면 좋겠어요 수현힐러님!

  6. 산소같은사랑

    맞아요… 정말 물은 아무말 없이 계속 흘러가는데 왜
    무거운 마음을 내려놓지 못하는 것인지… 그래도 혼자 의지내셔서 오신것부터가 너무 멋지세요.. 바쁜 와중에도 성장하고자 하시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항상 힘내시구 앞으로는 모든일이 더 잘 될거에요 다 비웠으니까요 ^^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

  7. 대기만성

    세도나의 시인…수현힐러님… 순수하고 밝은 그대로의 모습…모든것을 포용할 준비가 되어있는 그런 자연과도 같은 분이신것같아요…수현힐러님과 함께한 두번의 워크샵 모두 행복했습니다..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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