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 작은 듯 큰 변화

2010 4월 19. [데일리 수련] 후기&소식8 코멘트


안녕하세요^^

워크샵에서 엄마힐러로 사랑받았던 저 기억하시죠?

워크샵에서의 수련들로 작고 큰 변화들을

경험하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저도 긍정의 변화 한가지 나누고 싶어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워크샵에서 사랑 많이 받은 가장 어린 두 하트님들이

제 아이들이고

워크샵이후 아이들 얼굴이 활짝 피어 났답니다.

아시다시피 소영이는 화요일 아침 다시 보스턴으로 돌아갔습니다.

공항에서 헤어지면서 늘 안아주었지만

이번에는 소영님이 꼭 안겨오더군요.

어떤 느낌인지 다들 아시죠?

보스턴에 도착했을 즈음인데도 전화가 안되고

몇시간 지난 후에 겨우 통화가 되었는데

뉴욕 공항에서 무슨 일이 있어서

원래 예약했던 보스턴 행 비행기를 못타고

뉴욕 공항을 이리 저리 뛰어다니며 일을 수습해

그 다음 비행기를 탔다는군요.

아마도 인천 공항에서 미국내 국내선 비행기표까지 발행해야하는 것을

서로 잊었던 것이 문제였나봅니다.

자세히 얘기해 보라고 했더니

소영이 왈 ” 짜증나니까 안 할래”그러더군요.

하지만 그 짜증난다는 말에 묻어나는 느낌은

전혀 짜증스런 느낌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선 하는 말 “이렇게 뛰어다녔기 때문에 시차적응 필요없이 오늘 밤

잘 잘수 있을 것같아”

정말로 10시 30분 쯤 잠들어 7시에 깼다는군요^^

소영이가 들어 오고 나가면서 늘 일이 생기지 않았던 적은 없었습니다.

눈이 너무 많이 와 한국에 올 수 없을 뻔 했던 일,

가방을 실어주지 않아 그 다음 비행기로 가방이 도착하고,

헐렁한 옷 입었다고 뭘 숨겼을거라고 더 검사를 받고,

한국 여권과 미국 여권 이름이 다르다고 미국 입국할 때 힘들게 하는 등.

하지만 그 일들로 인해

한국 이름과 영어 이름을 합쳐 아주 긴 full name도 만들고

기다린다는 것.

할 수 있다는 믿음과

스스로 먼저 챙기는 것에 대해

배우고 있습니다.

소영이는 아마도 여름 방학때까지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다

센터에서 모든 분들 뵐 것 같네요.

워크샵이후 몸과 마음의 변화들로

모든 분들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너무 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작성자 : 사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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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댓글

  1. knh

    가족들이 함께 간 워크샵이군요, 긍정의 힘! 자연은 가장 큰 스승이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2. 물처럼 나무처럼

    저도 소영이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답니다~~~ 환하게 웃는 소영이의 모습이 벌써 그립네요. 종종 안부 전해주세요~~

  3. ^^*queen

    이번 워크샵으로 가족 모두가 한번 더 성장하셨습니다. 각각 다른 개성을 가지신 가족 구성원이 조화롭게 함께 하신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4. 놀랠껴

    소영이가 참으로 맑고 사랑스럽고 환한 빛을 가진 아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는 워크샵이었습니다. 곧 또 보게 될 날을 기다리며, 아름다운 양 패밀리 분들 모두 모두 사랑합니다. ^-^

  5. 대표

    긍정의 힘으로 빛나는 아름다운 가족사진입니다..
    소영! 보스턴을 부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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