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 변화

2010 6월 149. [데일리 수련] 후기&소식10 코멘트

 

 

안녕하세요? 가끔 들어와 눈팅만 하다가 첨으로 글 남겨 보네요..

어느덧 이 곳에서 수련한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이전부터 요가에 관심은 있었는데, 최근에 몸이 많이 무거워지고 사무실에 오래

앉아 있다보니 허리도 아프고 해서 자세교정도 해볼겸, 다이어트에 도움도 받아볼

겸 여기저기 학원을 알아보다가,  회사 근처에는 전부 여성전용 핫요가 뿐이어서

인터넷으로 검색하던 중 이곳을 알게 되었고, 후기를 읽어보니 모두들 칭찬일색

이라 왠지 믿음도 가고 해서 등록문의를 하러 왔는데요. 운 좋게 대표님이 여러

가지 체크업도 해주시고,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무엇보다 꾸준히 하는게

좋다고 하셔서 바로 등록을 하게 되었지요. 지금 생각해보면 참 잘한 일 같습니다.

원래 제가 시작하기 전에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고, 일단 시작하면 꾸준히 열심히

하려고 노력을 하는 편이긴 한데, 회사일로 아무래도 이래저래 빠지는 시간이 더러

있더라구요.. 가급적 그러지 않으려고 애를 쓰기는 하지만..

수련한지 한 달 지나고 어디가 어떻게 변했다 딱히 꼬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우선

몸이 좀 가벼워진 것을 느끼구요. 잠도 평상시 보다 숙면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좀 예민한 성격이라 늘 긴장감에 스트레스도 많았었는데, 스트레스가 완전히

해소된 건 아니지만 적어도 이 곳에서 수련하는 시간 만큼은 맑은 정신을 유지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아직도 이별을 거부하는 뱃살이 신경쓰이긴 하지만

자꾸 괴롭혀주면 언젠간 지들도 이사를 가겠죠 뭐.. ㅎㅎㅎ

예전에는 땀을 많이 흘리지 않았는데 여기서 운동하고 나면 땀으로 샤워한 것

같으니 그것도 긍정적인 변화입니다. 하루의 스트레스를 이 곳에서 수련하면서

풀고 귀가할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란 생각이 들구요.  무엇보다 몸도 몸이지만

마음이 참 따뜻해지는 공간입니다. 어쩌면 선생님, 회원님들 하나같이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신지.. 제가 평소에 잘 안 웃는 편인데, 여기서는 그래도 밝은 얼굴

유지하려고 나름 신경쓰고 있습니다. 너무 편하게 대해주시는 여러분들 덕분에

더 좋은 마음가짐으로 수련에 임할 수 있는 것도 감사해야 할 일이구요. 저도 그런

긍정적인 기운을 주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

인사 허그로 해주시는 것도 첨엔 좀 놀라고 쑥스러웠는데 너무 기분 좋구요..

써놓고 보니 무슨 간증 같네요.  왠지 할렐루야 해야할 것 같은 기분.. ㅎㅎㅎ


작성자 :김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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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댓글

  1. 하늘사랑

    하루하루 일고 있는 몸과 마음의 변화를 이렇게 나눌수 있는 현우님, 감사합니다.. 한시간여의 수련을 마치고 나오실 때마다 화장한듯 예뻐진(?) 현우님의 미소가 자꾸 생각나네요. 이곳 센터에서 보여주시는 그 환한 미소가 어느덧 노력이 아닌 자연스런 내 모습이 되어있을겁니다. 사랑합니다^^*

  2. 놀랠껴

    바른청년 현우님! 이미 미소도 허그도 자연스럽고 아름다우시답니다^^ 언제나 제일 앞 줄에서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수련도 열심히, 끝나고 전신체조도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참 보기좋답니다. 주말에 집에서도 꾸준히 하고 계신다니 누가 시켜서가 아닌, 내 마음이 즐거워 스스로 하는 것을 이미 잘 알고 계십니다. 내 몸과 마음이 즐겁고 편안해야 다른 이들에게도 긍정적이고 밝은 기운을 전달할 수 있음이니 지금 그대로만 쭈욱~잘 가시길 바래요!! 사랑합니다^^

  3. 대표

    하루의 스트레스를 풀고 가벼운 마음으로 즐거운 생활 만드시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주위에 행복 바이러스를 나누시길 바랍니다.

  4. ^^*queen

    아직도 이별을 거부하는 뱃살이 곧 이사갈 날이 저도 기대됩니다. 김현우님 수련하신지 이제 겨우 한달이지만 이렇게 한달 한달이 모이다보면 정말 큰 변화가 있으실 꺼예요. 너무나 진지한 표정으로 수련에 집중하시는 모습이 참으로 멋지십니다. 사랑합니다.

  5. 땅콩

    몸이 가벼워진다는게 별거 아닌것 같아보이지만 진짜 큰거지요.. 생활의 질이 달라진다는.. 몸도 몸이지만 마음까지도 변하기 시작하셨으니 앞으로 변화의 속도가 더 빨라지시겠군요 기대됩니다!

  6. loveholic

    참 묘~한 곳이지요? 차한잔 마시며 앉아있어도 마음이 편해지는 곳이라는게.

  7. 매직

    내몸안에 이러케 많은 땀이 있었다니 저도 깜짝 놀랐어요. 신기하더라구요 별로 많이 움직이지 않는데 땀이 줄줄 나서말이지요 그래서 더 개운한가봅니다^^

  8. 기분좋은변화

    센터에서 마주칠때마다 예뻐지시는(?!) 모습이 보기좋습니다. 참 꾸준히 열심히하시는 모습도 차암~보기 좋구요. 화이팅입니다!

  9. 찜닭

    후후!~ 축하합니다.꾸준하게 자신을 만들어보세요!
    가벼워진 몸으로 숙면을 취하시고 주위의 많은 이들에게도 좋은 것을 나누시다 보면 기쁨이 더 커질겁니다

  10. 거북

    몸이 가벼워지면 그만큼 마음도, 머릿속도 가벼워지기 마련이죠! 흘려보내는 땀만큼 뱃살도 곧 안녕할테니 쭈욱 화이팅하세요. 센터의 둘째가라면 서러운 모범생이시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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