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시냇물

2009 9월 2211. 워크숍&힐링캠프10 코멘트

어린 시절

아빠는 늘 나를 부르실 때

“시냇물 ” “시냇물”

이렇게 부르셨다

지난 시간들 속에 나는

큰 강을 지나

바다로 가고 싶었나 보다

내가 시냇물인 것도 잊은 채…

아무도 찾아주지 않아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그저 조용히 자리를 지키며

흐르는 시냇물처럼

바다를 향해

꿈을 향해

그렇게 살라는 뜻이 아니었나 싶다

흐르는 물에 나를 내려놓는다

변함없이 사랑하며 !

변함없이 감사하며 !

변함없이 노래하며 !

 


작성자 : 신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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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댓글

  1. 하늘사랑

    흐르는 물에 나를 내려놓을때 가장 자유롭고 평화로움을 이미 알고 계시지요.. 수련을 통해, 명상을 통해, 그리고 이번 워크샵을 통해 얻은 깨달음으로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부터 실천하시고 계신 모습이 참 아릅답습니다. 신혜원님,화이팅! 사랑합니다^^

  2. 행복찾기

    우리는 생각이 달라도 배운 지식이 달라도 많은 사람들
    모두가 하나인것 같습니다! 순수한 눈물로 사랑을 보여준 시냇물님 감사했고요 ^^ 요한이와 함께 온 모습도 보기 좋았습니다

  3. ^^퀸

    매번 집중해서 수련하시는 모습 항상 보기 좋습니다. 내려놓는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지만 진정 내려놓았을 때 참으로 가볍고 행복하지요. 요즘 사랑으로 가득찬 신혜원님의 모습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주위에도 순수한 사랑 많이 많이 나눠주셔서 그 사랑 더더더 키우시길 바랍니다. 싸랑합니다. ^^

  4. 대표

    흐르는 물에 나를 내려놓으면 하나가 되고 완전해집니다..모든 것을 수용하고 담을 수 있는 큰 하늘이 내 안에 있습니다

  5. 거북도사

    저를 감동시켰던 오도송을 다시 읽으니 워크샵 생각이 새록새록 나네요. 이젠 센터에서 신혜원님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으면 허전하답니다 ^^ 많은 것을 느끼고 성장하시는 님에게서 저도 많은 걸 배우네요

  6. knh

    우리는 많은 것을 얻으려고만 하지 오랜 내려놓지는 않는것 같아요… 변함없이 감사하고 사랑하세요

  7. 봄봄

    사랑하는 혜원님 같이 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변치않는 님 맞습니다 또 그렇게 가실 것으로 믿고 있답니다 항상 화이팅! 사랑합니다 ♥ 아드님 너무 귀엽습니다 ㅎㅎ~

  8. 마고파랑새

    신혜원님^^ 가족 모두 수련하시니 참으로 복이 많으십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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