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를 기다리네

2011 10월 511. 워크숍&힐링캠프5 코멘트

 

 

저 깊은 곳  내가 나를 기다리네

알아봐 달라고

손잡아 달라고

하지 않으면서

그저 편안한, 내가 나를 기다리네

까만 밤 하늘 어렵사리 보인 별빛하나

바위에 부딪히는 물 소리처럼

그저 있는 그대로 내가 나를 기다리네

차가운 밤 바람을 맞고 있는

졸린 눈을 이겨내는

그런 내가

이제, 나를 바라보네

그렇게 서로 마주 보았네.


작성자 : 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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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댓글

  1. 하늘 바라보기

    담마님의 고요한 당당함과 자신감의 향기의 힘이 바로 여기에 있었네여,,,^^그렇게 내가 나를 바라 볼 수 있다는거 현실에서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이글을 보는 이순간 나를 바라보게 됩니다^^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2. 대표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바라보고 있는 편안함이 느껴집니다. 누군가에게 보여주려고 보여달라고 하지 않아도 내 안에 사랑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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