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하는 것과 그 무엇의 차이

2010 12월 912. 힐링 에세이10 코멘트

『노력의 정의-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몸과 마음을 다하여 애를 씀 이라 사전에 기술됨』

삶에 대해 노력하는 것은 그렇지 아니한 자세 보다 우월하지만 위 정의에서 보듯이 노력은 일이되고 힘이 들며 지치는 것도 사실이다.
애를 쓰다보면 힘들고 포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귀결된다.
물론 지나친 비약이요, 거꾸로 보기, 뒤집어보기 일 수 도 있습니다.

제가 감히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제 자신이 일정 부분에서 그 딜레마에 빠져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지치고 피곤하고 때론 … 아프고(본수련의 약효가 똑 떨어진 기분?)

노력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그저 지나가기, 비추기, 바라보기가 되면 좋으련만 지식만 바탕이 되고 영혼의 울림이 부족한 상태에선 승리없는 치열한 전투만 되었다는 것이지요.  전 패잔병

이때, 공자님 말씀이 떠올랐고 그대로 한 번 따라해 보렵니다.
옛 성인들은 하나도 그른 말씀을 하신 적이 없더군요.
자! 공자님 말씀입니다.

『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
지지자는 불여호지자요. 호지자는 불여락지자라 하였는데
“아는 사람은 그 일을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그 일을 진정 즐길 줄 아는 사람에게 이르지 못한다. 또, ‘재능이 있는 자는 노력하는 자를 따르지 못하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따르지 못한다.’입니다.

딱 제가 그렇거든요. 무엇에 대해 열심히 노력하는데 어느 순간 끊겨 버리는, 방법은 알되 실천이 부족하다는 거, 실천-일이라 생각하는 순간 그건 이미 영혼의 울림이 줄어든다는 거

그래서 공자님 말씀대로 ‘즐기듯 하자‘로 바꾸었어요.

벌써 이 글을 쓰는 동안 기쁨과 희망의 에너지가 샘솟는데요. 침잠에서 시작해서 기쁨으로 마무리하니 이래서 나눔이 필요하군요.
「시크릿」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가시화시키고 집중하면 그 에너지는 끌어당겨진다는데

정말이군요. 되요. 됐어요

만약 저 같은 경우가 있으시다면 우리 같이 한 번 해봐요.
용기를 주세요. 저도 여러분도 파이팅. 사랑합니다.

*막 밤샘을 하다 졸음도 깨울 겸, 영혼도 깨울 겸 한 자 올려봤습니다. 새벽 3시에 드림


작성자 : 긍정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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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댓글

  1. 대표

    영혼의 울림은 만들어진 자기자신(관념,습관,기억)
    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지요! 그냥 하시면 됩니다..
    그냥 즐거워 질겁니다!!

  2. 원장

    영혼~영혼~ 되뇌이면 이내 기쁨, 충만함, 풍요로움이 느껴져요.
    영혼.. 알아차리지 못했을뿐 늘 함께 한..
    한번 느낀 영혼의 울림^^ 떨림^^을 기억하니…
    대표님 말씀대로.. 그냥 즐거워집니다요♡ 멋진 경험 축하해요!!

  3. 두려움없는영혼

    오와!!! 밤샘하신다더니.. 마치 짧은 동양 에세이를 보는
    듯 한구절 한구절 너무나 깊은 의미가 있네요^^
    그냥 즐기는 사람과 즐길 수 있는 사람도 비슷하면서도
    뜻이 다르거늘.. 생각의 미세한 차이가 사람의 마음가짐을 천양지차로 만들지요^^ 호호호 하하하 헤헤헤
    늘 긍정적인 힘으로 살아갑시다!!! 사랑합니다 ♡

  4. 물처럼 나무처럼

    영혼을 만나는 것이 얼마나 자유롭고 행복한 것인지 이미 알고 계시니 그냥 영혼과 늘 함께 있음을 기억하시기만 하면 되겠네요. 새벽 3시에 올려주신 멋진 나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5. 하늘사랑

    머리로 배운것을 몸으로 실천하시고 가슴으로 느끼셨군요! ‘약발’ 떨어지지 않도록 수련 함께해요!!^^

  6. 거북도사

    오…일을하며 밤을 지새우는 시간이 영혼과 함께 할 수 있다니 정말 멋집니다. 게다가 삶에대한 통찰까지! 맞아요. 우리 즐겨요. 수련도, 일도, 삶도 모두모두!

  7. 사랑이

    기쁨과 희망의 에너지가 저에게도 마구 마구 전달이 되는군요. ‘즐기둣 하자’ 제게도 큰 깨달음을 주셨습니다.
    함께 나누어 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8. 게으른 늑대

    작은 것 사소한 것 하나도 소중하다. 찾으면 소용과 즐거움이 있다. 즐깁시다. 우리

  9. 솜털사이로바람

    ‘정말이요. 되요. 됐어요!’에서 그야말로 빵 터졌습니다. 저도 이글을 읽어내려가며서 ‘되요 됐어요!’ ‘해야할 일’로 생각할지 ‘즐기는 일’로 선택할지 작은 차이가 큰 힘을 만들어주네요~즐기기에는 혼자보단 여럿이 더 신나죠! 우리 함께 배우고 실천하며 파이팅입니다!!아자아자!

  10. 따뜻한카리스마

    저도 제 일에 대해 좋아는 하는데, 즐기는 것을 잊은지 오래된 거 같아요.. 힐러님 덕분에 반성하면서 함께 화이팅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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