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다 입니다!

나눔의 글을 쓰는건 처음인거 같습니다.
수련 9개월차 동안 TLU과정도 이수했지만
글쓰는게 인색했네요.

꾸준한 수련덕인지 여러분들의 사랑덕분인지
몸과 마음이 건강해졌습니다.

최근 건강검진 결과 지표가 증거물 입니다.
물론 고질적(?)문제인 체중감량은 강요하지만…
일단 마흔을 넘기고 받은 2년 전보다 전반적으로
더 양호한 범위안으로 들어오니 기분이 뿌듯하네요.^^

갑자기 변하진 않는것 같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수련에 임하려 노력하고,
빠지지 않고 고정적 시간에 꾸준히 나오다보니
서서히 조금씩 가랑비에 옷 젖듯이 몸이 변하더군요.
(몸이 돌아가 저의 뒷태(?)가 점점 보이는 변화)
점점 탄력을 받더군요.

몸이 나도 모르는 사이 좋아지더니 이제 나도 모르는 사이
점점 마음도 열렸나 봅니다.
처음엔 누구를 보더라도 먼저 인사하는게 어색했는데…
처음엔 누구한테 먼저 말 거는것도 무척 어색했는데…
이런 행동이 쉽게 달라질것 같지도 않았는데…
어느새 자주뵙던 분들 처음 뵈는분들 아랑곳 없이
인사를 하게 되더니 괜히 먼저 말을 걸고 싶어지는거 보니
많이 달려 졌나 봅니다.허허허
특히 건강염려증이 강한 저로써
이런 달라진 점들을 통하여 염려증이 바람 빠지듯이
조용히 나가버리는것 같습니다.

아직은 멀었지만 더 달라지기 위하여
사랑 하는 마음을 여러분들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작성자 : 직장인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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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댓글

  1. knh

    진솔하고 변화되는 과정이 눈으로 보여지는 것처럼 그려지네요… 뒷태의 변화가 부럽습니다. 더욱 좋아지시길 기원합니다

  2. 나 빛나

    어머! 요다님, 못 알아뵐뻔 했네요. 실물이 훠어어어얼씬 좋아요. 호호. 저는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시간에 비해서 너무 많은 배움을 느끼고 있답니다. 그래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면서 살고 있어요. 요다님의 글에 공감 또 공감한답니다.

  3. 마고파랑새

    거의 90도에 가까운 웃음 가득한 배꼽인사^^
    수련 이후 머문 자리를 혼자서 묵묵히 정화하는 아름다움^^ …
    온화한 웃음이 부드러운 에너지로 주윌 편안하게 합니다.
    따뜻한 긍정의 나눔이 많은 분들에게 힘이 되어줍니다.
    몸과 마음이 함께 열려 생활 속 변화까지 있으셨습니다.
    좋은 글 맘 내어주셔서 무척 감사해요^^ 사랑합니다 ^^

  4. 꿈꾸는소녀

    가끔 센터에서 뵙는데 건강염려증이라는걸 생각하고 계신지도 몰랐네여^^ 좋아보이셔서요^^
    말씀하신데로 가랑비에 옷이 젖듯이 몸과마음도 변화되는건 저또한 느끼는거 같아요^^
    건강을 생각하시는만큼 더좋아지실꺼예요^^ 좋은에너지로 많은 치유가 되시길~! 화이팅~!!^^

  5. 놀랠꺼

    간결하면서도 진솔한 글 속의 나눔이 요다님을 더욱 빛나게 하네요! 항상 아이처럼 밝고 환하게 웃음짓는 모습으로 주위에 편안함과 즐거움을 주고 상대방에게 다가가는 모습 참 보기좋습니다. 나누는 만큼 더욱 크게 돌아오는 사랑의 에너지, 지금처럼 계속 나누어주세요^-^

  6. ^^퀸

    요다님의 진솔한 수련 체험 나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6시 45분 고정 멤버이신 요다님의 꾸준함과 끈기에 큰 박수를 보내고 긍정적인 나눔과 편안한 미소로 주위를 깨우시는 모습에서 밝고 당당한 에너지를 느낍니다. 앞으로도 가랑비에 옷이 젖듯… 꾸준히 오셔서 매일 매일 차곡 차곡 에너지 많이 쌓아 가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

  7. 조은영

    전 작년여름에 한달동안 수련받고 너무 좋아서 이번에 다시 찾았어요 ^^
    전 다시 일본으로 돌아가지만 열심히 수련하세요~~

  8. 거북도사

    완전… 너무나 감동적인 나눔이에요. 말씀하신대로…가랑비 젖는 것처럼 서서히 바뀌는 것이 기복없이 꾸준할 수 있는 비결이 아닐까요? 많은 분들의 귀감이 되실 진심어린 나눔, 감사합니다~ 내가 바뀌면 세상이 달라진다는 것이 이런 것이겠죠? ^^

  9. 물처럼 나무처럼

    너무나 행복한 글이네요. 9개월만에 수련 나눔을 처음 하시는 것이라 하셨지만, 그 동안 서서히 마음이 열리고 계셨던 것이라 생각되네요. 늘 환한 미소가 정말 아름다우세요. 말씀해주신 내용 저도 다시 한번 새기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10. 은월이

    조금씩 가랑비에 옷 젖듯이 변화하는건 몸만이 아닌 거 같습니다… 완전 감사합니다 ~ 또 뵈요~

  11. 대표

    몸이 나도 모르는 사이 좋아지더니 이제 나도 모르는 사이 점점 마음도 열렸나 봅니다=요다님의 크고 열린마음으로 주위를 밝게 환하게 웃음주셔서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

  12. 소영

    여름부터 겨울에도 잠깐 이번 봄방학에도 잠깐 뵈었는데요~ 볼때마다 더 환하고 좋아보이는 요다님의 모습이 정말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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