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톡스 수련

2011 7월 2511. 워크숍&힐링캠프3 코멘트

 

 

저는 어릴적부터 무슨 이유에서인지
무엇을 먹어도 하루 세끼 중 두끼는 꼭 다 토해내고는 했습니다.

편식도 하지 않았고
스트레스니 뭐니도 알기 전 나이부터였습니다.

여러 진단과 한약 등도 상황을 조금 낫게 하였지만
몇년 전 SA컬쳐를 다니고 일년이 지나서야 겨우 구토가 멈추었습니다.

그래도 장이 잘 굳는다는 것,
그래서 어깨가 많이 아프다는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디톡스 수련을 통해서
내 몸이 얼마나 아팠는지를 또 알게되었습니다.

기침이 초반부터 나오고
중반에는 구역질도 심해서 수련이 끝나도
혀부터 뱃속이 찌릿찌릿 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풀어주고 보니
많이 나아진 것도 중요할테지만
앞으로 더 내 몸을 가꾸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를 사랑한다는 말보다 오늘은 미안함이 더 와닿았습니다.


작성자 : 웃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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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1. 이해미

    그동안 얼마나 힘드셨어요~ 그래도 몸이 많이 나아지셨다니 다행이에요~ 요가 수련을해서도 이겠지만 회원님 스스로가 마음을 열고 나 자신에게 다가갔기에 몸이 호전 되신거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내몸을 아끼고 사랑해주고 내 영혼에 귀기울이는 시간을 더 갖어보세요~ 사랑합니다.^^*

  2. Alma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바로 행동으로 옮겨 새로운 몸과 마음으로 다시 태어나는 웃음양의 모습이 정말 멋집니다. 미안하다고 사랑한다고 그리고 감사한다고 말해주세요!!

  3. 영혼의 울림

    디톡스 수련으로 자신의 몸 상태를 아셨구나.
    저는 아직 못받았는데. 시간이 돼면 받아보고 싶네요.
    제 몸에게 참 미안하네요 . 사랑해줘야지 히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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