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다른 공부들로 인해 살짝 알고 있었던 “존재”…
그 느낌이 사라지고 새로운 나를 보는 느낌

영화 속 주인공의 모습이 마치 내 모습처럼 느껴지면서…
어쩌면 늘 주입되었던 나로 스스로 선택했던 것처럼…
나의 의지 였던 것처럼 살았던 내가 보였다.
사실 선택하는 것이 아닌….그냥 하는 건데…
이제 시작이지만 좀 더 내면에 내가 하고픈 대로 생각하지 않고 그냥 해보련다.

늘 그렇듯, 원장님 강의는 너~무 좋다.
이완된 집중과 내면을 바라보는 법…
경청하는 방법이 마음에 남았다.
현재를 넓혀가는… 그런 명상가가 되고 싶어졌다…

강의 중, 신랑이 많이 성장하고 있고….
용기 내어 주는 모습에 감동했다.
어제 영화 속 OOO와 O 처럼 신랑과 나는
각기 다른 두려움이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

<OOO 공원>
들어서자 마자 산…하늘 물… 모든 것에 푹 빠졌다.
명상은..참 ~ 좋았다.
생각이 오는 나를 바라봤고, 어릴 적 자유로웠던 나와 만났다.
눈앞이 엄청 밝아졌다 보라 빛으로 물들었고… 다시 밝아졌다가 노란색으로 물들었다.
이게 명상 맞나…. 마지막에 기지개를 펴는데 온 우주가 별로 가득 차 있었다.
이게 명상인가???…

<협회장님과 함께 OO명상>
에너지가 충만해지며 하늘로 몸이 날아올랐다.
가슴이 활짝 펴지고 두 팔이 뒤로~쭉~ 날개가 되었다.
어릴 적 나와 마주하려는데… 이미 경험 속의 나는 사라지고 없는 상태.

몸이 쭉 쭉 쭉 펴지다가 절정에 달하는 그 순간,
나도 모를 눈물이 터져 나왔다 온몸이 흠뻑 젖었다.
명상이 끝나고 허그를 하는데…. 원장님과 안는 순간! 눈물이 터져나오며
내 심장소리가 큰 북소리처럼 쿵쿵쿵 들렸다.

한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