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탐빌 제주 힐링명상여행 명상지도자 과정 후기
여행을 떠나기 전, 한동안 무기력증에 시달리고 있던 터라
이번 여행에 대해서는 아무런 기대 또는 설렘이 없었습니다.
띄엄띄엄 명상수련도 하였지만 일상과의 연결이 되지 않아
명상의 필요성에도 의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모든 일에 “왜?”라는 생각이 먼저 앞서서 계산하고 판단하느라
어떠한 행동을 취하기 전에 이미 지쳐있는 상태였습니다.
첫날에는 5박 6일 일정을 소화할 자신조차 없을만큼 나약해져 있었습니다.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일상, 가족, 친구 등에서 멀어져 오롯이 홀로있음을 경험하며,
외부로 향해있던 의식이 내부로 항하며, 비로소 차분히 나를 바라볼 여유가 생겼습니다.
스스로를 돌아보고, 바라보고, 알아차리고, 느끼고, 깨닫는 순간이 반복되면서
다시한번 내면의 성장을 향한 갈증이 강한 의지로 바뀌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스스로 경험하고도, 드끼고도, 때닫고도 스스로를 믿지 못하고 항상 의심하던 저를
“가치있다. 있는 그대로 아름답다.”라는 느낌으로 존중받는 듯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잘 모르겠다고 생각되었던 부분들, 아리송했던 부분들을 참가자들이 만족할때까지
같이 고민하고 도와주고 알려주고 때로는 스스로 깨닫도록 배려해 주시는
진행팀의 노고에도 감사함을 전합니다.
자연에서의 명상, 이론 수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컨텐츠, 환경에서의
새로운 경험들이 일상에서 습관대로 또는 누군가의 조언에 의해 생각, 행동하던 저를 다시한번 되짚어 보게 하였습니다.
부정적인 의식으로 스스로를 가두었던 순간들에 대한 미안함과
긍정적인 의식으로의 성장을 위해 “용기”를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 제 가슴속에 강하게 남아있습니다.
이번 여행을 계기로 과거의 의식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알려주신 “도구”를 잘 “연마”하여 개인의 성장을 견고히 하고
이를 잘 나누어 “동반성장”하는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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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8일부터 9월 23일까지 제주도에서
“명상지도자양성코스가 있는 리탐빌제주힐링명상여행”을 성황리에 마쳤고
전원 명상지도자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게되어 축하드립니다. 나눠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_()_
작성자 : 파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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