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챙김 사업] 서구 자본주의, 동양의 신비주의에서 영감을 찾다
마음 챙김 사업
서구 자본주의, 동양의 신비주의에서 영감을 찾다
2013년 11월 16일,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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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너 자신의 내면을 검색하라“(Search inside yourself)라고 불리는 내면을 관찰하는 코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코스가 매우 인기를 끌자 구글은 “신경 자체 해킹“, “당신의 에너지를 관리하라” 등과 같은 초급 수준의 코스를 만들어냈다. 구글은 또한 산책 명상을 위해 미로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이베이는 베개와 꽃을 갖춘 명상 공간을 마련해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마음 챙김 경쟁에서 앞서가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있다. 트위터의 창립자 중 하나인 윌리엄스 조차 새로 설립한 오비어스 코포레이션에서 정기적으로 명상 세션을 도입했다.
이러한 트렌드는 실리콘 밸리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마음 챙김 운동은 기업 세계의 모든 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루퍼트 머독은 뛰어난 “헛소리 탐지기“가 있다[1]. 그러나 올해 초 머독은 명상에 대한 관심을 트위터에 올렸다 (이에 대해 그는 “모든 사람이 추천한다“고 말했다).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레이 달리오와 핌코[2]의 빌 그로스는 자산 관리 분야의 거물들이자 모두 정기적으로 명상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달리오는 명상이 그 어떤 것보다 자신의 성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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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와 명상 지도자이자 열렬한 트위터 이용자인 소렌 골드해머는 위스덤 2.0이라는 마음 챙김 컨퍼런스를 설립했다. 의료 장비 회사인 메드트로닉의 전 사장이자 골드만삭스의 이사인 빌 조지는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마음 챙김을 소개했다. “자기 인식과 자기 연민“을 가진 리더를 양성하고자 함이었다.
많은 다른 비즈니스 스쿨들 역시 마음 챙김을 받아들이고 있다. 클레어몬트 대학의 드러커 경영 대학교의 제레미 헌터는 학생들에게 마음 챙김을 가르치고 있다. 스위스 IMD의 벤 브라이언트도 마찬가지다. 네브레스카 링컨 대학 비즈니스 스쿨의 돈드 플라우만은 매니지먼트 스쿨들의 마음 챙김을 정량화하고자 시도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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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챙김의 일부 기술이 상당한 심리적, 생리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실제적인 증거들이 있다. 듀크 대학 의과 대학은 일 주일에 한 시간의 요가는 직원들의 스트레스 지수를 3분의 1로 줄여주며 건강 관리 비용을 연 평균 2000 달러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작성자 : 리탐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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