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과 친숙해지기…
호도에서 돌아오는 길에 배안에서 본 낙조……
새빨간 엄청나게큰 태양을 바다가 거두어가는 그림…
내 뇌리에 사진을 찍고 한 번씩 꺼내본다.
아무 생각도 들지 않을 만큼 감동적인 아름다움이 이성을 삼켜버렸다.
다랭이 마을의 바다.. 갯바위 위에서의 명상….
그 느낌을 아니 그 순간을 그대로 담아와 가끔씩 꺼내 쓸 수 있다.
파도소리, 바람소리, 노래소리가 나를 없애고 그 안에 녹아들게 했다.
바람은 나를 통과하고 나는 바람이 되고…. 아~ 고요하고 평화롭구나.
명상투어 이후로 다른 분들의 지도없이 혼자서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명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매일보는 나무와 숲의 풍경이지만, 새롭게 아름답게 보였다.
그리고 숲에 들어가서 명상을 하고 싶은 욕구가 마구마구 생긴다.
사무실의 나무들도 사랑스러워 보이고
투어 중에 자연의 아름다움과 고마움을 예찬하신 모 힐러님의 말씀을
이제서야 이해하게 되었다.
자연에 감사하자.
사랑합니다. 여러분!!
작성자 : 자유인_선
전체글
[postlist id=36489]
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