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지도자 과정]진짜 나를 만나는 경험
명상지도자과정 5박 6일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주도에서 하는 명상의 느낌은 매우 특별했고 명상을 알고 난지 얼마 안되었을 때 경험해서 인지 조금은 혼란스럽고도 독특했습니다.
마음과 생각에서 멀어진다는 아이디어가 명상 입문자에게는 조금은 어렵고도 다가가기 힘든 아이디어였지만, 돌이켜보면 굉장히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던 경험 이었던 것 같습니다.
리탐빌과 계속해서 인연을 이어가면서 마음과 생각이 좌지우지 하지 않는 진짜 “나”가 누구인지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었던 밑거름이 되었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명상이라는걸 만나고 지도 받으면서 그 동안 무겁게 쌓아오고 쌓아왔던 마음들과 생각들의 무게가 실감 다가 왔던 것 같습니다. 그 무게가 여행 내내 너무 무겁게 느껴졌었고 그걸 내려놓는 방법을 지도 받고 시행했을 때의 그 가벼움과 자유로움도 선명히 기억납니다.
단순히 명상을 만나는 프로그램이라기 보다는 내가 그 동안 어떤 의식을 가지고 있었는지 어떤 에너지를 쓰고 있었는지 알 수 있는 시간들이었고 무거운 생각과 마음을 조금씩 내려놓는 연습을 해가면서 언젠가 부터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편안함과 관조를 배웠습니다.
작성자 : 이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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