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무(無)의 고요함이 너무 좋다.

2013 7월 228. [멘탈테라피스트] 특강/BON/스토아/마의존5 코멘트

 

 

3일
… 조급함에 끄달리지 않기를, 몸이 지르는 비명에 지지 않기를 바라며 오늘도 열심히 수련했다.

 

5일
… 겨우 늦게 와서 절체조를 하는데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10배 만에 숨이 차오르고 꼭 해야하나 하는 마음도 들고.. 그 때, 내 한계를 규정짓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이라는 말이 떠올랐다. 그 동안 나는 스스로에게 얼마나 많이 안 된다고, 못한다고 규정 짓고 살았는지.. 120배! 뚝뚝 1000배 한 것처럼 쏟아지는 땀방울.. 무거웠던 몸이 가벼워 졌다!

 

10일
… 조금씩 달라지고 있음을 느낀다. 특히 알아차림! 힘이 들어갔다는 말을 듣기 전에 ‘내 팔에 힘이 들어갔구나.’하는 알아차림. 인상적이다.

 

12일
시간이 5분 정도밖에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끝나다니! 처음 명상을 할 때 온갖 잡소리에 이 소리가 없어지는 순간이 올까 했는데 가끔씩 찾아오는 이 무(無)의 고요함이 너무 좋다.

 

 


작성자 : 춤추는 바람-애^ ^

전체글

[postlist id=36443]

5 댓글

  1. Para

    절체조로 다리탄력은 물론, 복근까지 생기신..!

    깊은 곳으로 부터 우렁찬 소리도 멋지십니다.

    계속계속 쭈~욱! ^ ^*

  2. eka

    절체조를 해 본 이만이 알수 있는 변화의 느낌들..ㅎㅎ

    누군가의 말처럼 한번 절체조의 맛(?)을 알아버리면 절대 끊을 수 없다는…^^

    몸이 무겁고 피로할때나,생각과 감정의 혼란스러움이 일때면..절체조로 가볍게 풀고

    수련으로 마무리하면…..끝!이라고도 하더라구요..!

    춤추는 바람~애님! 쏟아낸 땀방울 만큼이나 비워지고 가벼워진….아름답습니다!

  3. Sukham

    무(無)의 고요함…

    할때마다 느낌이 다르고.. 더욱 비워지고 더욱 고요해지죠^^

    지금의 꾸준함을 계속 이어 몸건강 마음건강 챙기셔요 사랑합니다.

    inner peace♥

  4. alma

    절체조를 하면서 날마다 날마다 비우고 흘리는 보석같은 땀방울 만큼
    더 가볍고 더 자유로워지신 것을 그.냥. 바라만 보아도 알 수 있었습니다.

    얼마나 소중한 경험인지..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미소에 힘까지 더해지심을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더 많은 경험들..
    나눔 속에서 쌓아가시길 기원합니다. _()_

  5. 노래솔개

    절체조후 찾아오는 고요함과 평화, 공감합니다. 뚝뚝 떨어지는 땀방울, 거친 숨소리 속에서 나,

댓글 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