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이 가벼워진 Spring 워크샵이었습니다. ^^

2010 3월 2911. 워크숍&힐링캠프15 코멘트

 


다들 잘 들어가셨는지요?

어제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은 마치 TLU 마치고 돌아가는것 마냥

매우 가벼웠습니다.  또 가벼운 발걸음과 몸은 정말 신기했습니다.

그냥 대표님, 원장님 말씀대로 자연에 맡겼을 뿐인데

이리도 가벼울수 있다니요.. 매번 깨달으면서도 또한번 더 깨달았습니다.

집에 들어와서 발을 또 보고 또 봤습니다.

발이 정말 괜찮나?  (워크샵 다녀오신 분들은 이 의미를 아실것입니다. ^^)

여성 분들은 다 그러시겠지만 저 역시 발이 워낙차서

혹시 발에 무리가지 않았나.. 내심 걱정스런 마음이 들었으나

발을 또 봐도 예전보다 발이 더 좋아진 느낌이 들어

마냥 신기하기만 합니다.

이번 워크샵 동안에는 정말 즐겁고 편안하게 보냈습니다.

계속 마냥 웃을일만 있는지.  워크샵 가서 웃었던 웃음들이 아마 한달간의

웃음을 다 웃고 온것  같습니다.

돌이켜 보면

단순하게 맛있게 먹고 웃고 자연속에서 명상했을 뿐인데

그 당시는 편안히 쉬었다. 그 동안 못느꼈던 자연을 느꼈다..이랬는데

서울에 도착후 집에 가면서

너무 가벼워진 몸과 마음에 깜딱 놀랬습니다.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시작되는 이 즈음에

꽃들이 새로이 몽우리를 피울려는 것 처럼

저도 몸과 마음을 가볍게 비우고

새로워진 나에게 집중하여 저만의 꽃을 피워야 겠습니다.

이번 다가오는 봄에 정말 필요하고 어울리는

워크샵이었습니다.

지도하여 주신 대표님 원장님께 감사드리고,

준비하여 주시고 세심히 진행하여주신 부원장님, 사범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보여주신 사랑과 노고를 통해 가득채워진 이 생동감들을

저로서 끝나지 않고 제 주위에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또 느꼈다.. 로 끝나는게 아니라 더 긍정적인 행동으로 실천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P.S.: 제가 좋아하는 이순구 화가님의 웃음연작 시리즈 중 하나인

웃는얼굴, 소년을 올려봅니다. 이 그림을 보면 나도모르게 웃음이

나옵니다. 원래 화가의 그림은 초상권 침해문제가 있어 제한하는데

이순구 화가님은 많은 사람들이 이 그림을 보고 많이 웃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으로 제약을 두지 않으셨다고 합니다.

그 순수한 마음이 있어서 인지 그림들이 마냥 따뜻하기만 합니다.

또한, 침몰된 천안함 함미가 오늘 오전에 발견되었다는 속보를 보았습니다.

주말에 저는 가볍게 돌아 왔는데,

어제 저녁 실종되신 장병님들의 구조작업이 아직도 이루어지고

있다는 뉴스를 보고 너무 맘이 아프더군요.

좋은 소식이 곧 있길 희망해 봅니다.

 


작성자 : 쏴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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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댓글

  1. 대표

    순수한 에너지로 많은 주위 분들을 깨워주고 웃음주는 수현 힐러님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스스로 의지를 내어 택시를 타고 와준 보람이 느껴져서 기쁘고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2. 마고파랑새

    힐링메세지, 힐링에너지, 힐링액션 수현님^^
    존재만으로도 빛이 납니다. 주윌 밝히는 긍정의 에너지가
    가슴 따뜻해집니다. 맘 내어 먼길 달려와줘서 고마워요!!

  3. ^^*queen

    토요일 오후에 홀로 먼 곳까지 오실 수 있는 열정과 의지 그리고 수현힐러님의 순수한 마음까지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자연과 하나되고 진정 즐기는 모습에서 힐러님의 에너지를 또 한번 볼 수 있었습니다. 자연에서 얻은 사랑을 실생활에서도 많이 나누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4. 나 빛 !

    아! 많이 피곤하셨을텐데 이리 또 나눔을 하셨네욤..자주 얼굴 뵈면 더 좋겠지만 이렇게라도 얼굴 뵙고 같이 한다는것도 의미가 있네요. 수현님도 힐러 과정 밟았었다는건 WS 끝난뒤 오늘 알았네요. 알았더라면 수현 힐러님께 물어볼걸 그랬어욤. 빵의 본질은 무엇인지 !
    우리 센터에서 또 만나면 빵에 대해 얘기해욤.

  5. 물처럼 나무처럼

    우리 C조~~~~ 수현님~~~~ 수현님의 맑고 밝은 에너지에 마음이 정말 따뜻했답니다. 다음에 뵐때도 그 미소 보여주세요!

  6. 사랑이

    택시타고 오신 사연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센터에서 자주 뵈고 싶네요. 수현님의 따뜻한 미소를 …

  7. knh

    저도 발이찬데 좋은 일이 생겼나봐요,이 분은 에너지가 넘치시는 분 같네요.택시를 타고 합류할 정도이니 말이예요

  8. 한결같은 마음

    수현힐러님!! 1년만에 뵈도 어제 뵌것 같은 방가운 마음은 이루말할수가 없답니다~^-^역시 토요일 근무후에도 마음내서 참석하시는 수현님을 뵈면 느끼는 게 많답니다..따듯하고 부드러운 마음. 조만간 또 같이 해요!!저도 발은 괜찮답니다.ㅎㅎㅎㅎㅎ~~

  9. 하늘사랑

    항상 그자리에 계신것 같은 한결같은 수현님.
    이번 워크샾도 큰 마음 내셨나봅니다.. 언제나 밝게환하게 웃으며 주위를 밝혀주시던 님의그 미소가 찬물에 발을 담그는 저 사진속에서도 전해지네요^^* 상황상 센터에서 자주뵙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그 끈을 놓지않고 함께할 수 있음에 또한번 소중한 깨달음을 얻고 일상으로 복귀하셨나봅니다. 청정해진 마음으로, 환한 웃음으로 늘 함께해요 사랑합니다.

  10. LADY GAGA

    비록 WS첫날 저녁쯤에 오셨지만 같이 고기도 구워먹고 문제도 맞추고, 같은 C조여서 재미있었습니다. SA컬쳐 자주 나오세요!!^^ㅎ다음에도 WS 오세요^^

  11. 거북도사

    힐러님!멀고도 험한 길을 마다하지 않고 산넘고 물건너 오신 그 열정!참 감동이었습니다.이 소년의 웃음이 힐러님을 많이 닮았네요. 늘 이렇게 환한 미소와 조곤조곤한 말투로 나눔을 해주시는 그 모습 자주뵐 수 있기 바랄께요.

  12. 산소같은사랑

    뭔가 더 편안해 지신 모습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항상 친절하신 수현님 덕분에 많은 힘과 용기를 얻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주 뵐 수 있다면 더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

  13. 놀랠껴

    수현 힐러님을 뵈면 아주 오랜 시간 함께 한 것처럼 마음이 편안해지고 따뜻해집니다. 언제 뵈어도 반갑고 순수한 기쁨이 차오른답니다. 워크샵에서 얻은 긍정적이고 생동감 가득한 밝고 강한 에너지, 일상생활 속에서도 잊지마시고 더욱 키워나가시길 바랍니다. 자주 뵙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14. 복덩이

    수현힐러님~한1년만에뵌듯했는데그백옥같은피부는언제나변함없으시더군요~발을물에담그고주무시듯눈을감고있던그모습아직도잊혀지지가않는군요(덕분에더힘을낼수있었던듯)!!더자주뵐수있으면좋겠어요~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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