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손잡고
처음엔 새로운 신비에 눈 뜬 아이처럼 마냥 기쁘고 신났다네
그러나 어디까지라도 달려갈 수 있을듯 하던 그 순간들도 지나고 나니
어느 순간 정체와 방황, 옛 습관의 목소리들이 다시 들려왔다네
깜깜한 터널을 조그만 빛줄기를 잡고, 위태로운 줄타기를 했다네
때로는 아무것도 하지않은채 가만히 서 있는듯, 멈춘듯 느껴졌으나
지나고 보니 나는 그 순간에도 변화하고 있었다네
예전에는 생각할 수도 없었던 세계를 순간순간 잠깐씩 들여다 보게 되었다네
작고 사소한 순간들이 모여 삶을 이루니 이제 나는 전과같지 않네
삶의 모든 순간에 깃든 의미로 온 마음을 여니 그 무엇도 걸릴것이 없구나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이 나를 이루고 , 나로써 빚어졌으며 너는 나와 같구나
우리는 하나임에 조금 더 다가갔으니 앞으로도 그렇게 걸어가리
자유와 평화. 사랑. 영혼의 시간으로….
^^즐거운 워크샵을 마치면서… 힐러 성원
작성자 : 놀랠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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