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을 계속하는 일

2010 3월 3012. 힐링 에세이8 코멘트

 

 

나 자신의 인간 가치를 결정짓는 것은

내가 얼마나 높은 사회적 지위나 명예 또는

얼마나 많은 재산을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나 자신의 영혼과 얼마나 일치되어 있는가이다.

홀로 사는 즐거움에서…

– 법정 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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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를 썩지 않게 보존하는 방법에 대해 당신의 생각은 해마다

바뀔지도 모른다. 그러나 영혼이 썩지 않게 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수행을 계속하는 일 외에 내가 배운 것은 없다.

– 헨리 데이빗 소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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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혼(靈魂)의 향기(香氣)로 사랑하여라

그대여 영혼의 향기로 사랑한 적 있는가
사랑하면 할 수 록 영혼의 향기가
그윽해 짐을 느껴 본 적 있는가

사람마다 지문이 다르듯
영혼의 향기가  다름을 느껴 본 적 있는 가
영혼의 향기가 말하는 소리에 귀 기울려 본 적 있는가
그대 가슴에 난 영혼의 귀로 소리를 들어보라
그대 가슴에 난 영혼의 코로 향기를 맡아보라
영원히 시들지 않고 마르지 않는 영혼의 향기를…..

육체의 향기로 나눈 사랑
그 육신의 옷 벗으면 끝나지만
머리로 나눈 사랑 언젠가는 희미하게 지워지지만
가슴으로 나눈 사랑 영원히 시들지 않고 마르지 않음을 아는가

어떤 사람 살며 한 번도 영혼의 소리 못 듣고
어떤 사람 살며 한 번도 영혼의 향기 못 맡고
세상 옷을 훌훌 벗어버리지만…..

그대여 영혼의 향기로 사랑 하여라
영원히 시들지 않고
영원히 마르지 않는
가슴으로  사랑 하여라
세상 끝 넘어가도 변치  않는 영혼의 향기로
사랑 하여라

– 장 시 하 –


작성자 : k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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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댓글

  1. 대표

    감사합니다 knh님 영혼에 관한 좋은 글들을 올려주셨네요! 위의 시처럼 세상에는 영혼의 존재가치를 모르고 세상 옷을 훌훌 벗어버리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2. ^^*queen

    이 시대에 함께 살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너무 필요한 영혼의 양식과도 같은 글을 올려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세상을 떠나는 것 보다 더 안타까운 것은 영혼을 알지 못한 채 떠난다는 것 또 그 모습을 보며 슬퍼하는 우리들의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3. 마고파랑새

    글…고맙습니다. 내면의 거울을 볼줄 알고, 영혼의 양식을 챙길줄 알고, 삶의 목적을 안다면… 본인 스스로의 가치를 쉽게 저버리거나 감정과 이해관계와 거래하지는 않을겁니다.
    순수의지로 사랑, 감사, 용서, 존중, 평화와 함께하시길!!

  4. 하늘사랑

    이 세상을 살아가며 육체와 감정에서 벗어난다는 것은 참으로 힘든일일겁니다.. 하지만 내 안에 존재하는 변함없는 영혼의 힘을 믿고 하루하루 다지고 살아가겠습니다. 다시한번 깨워주신 좋은글 감사합니다..

  5. 산소같은사랑

    세상에는 참 깨어있는 분들이 많네요. 모두가 힘이 되고 감사합니다. 더 많은 분들이 자신의 영혼을 만나고, 느끼고. 사랑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6. 놀랠껴

    언제나 좋은 글 올려주시고, 올라오는 글마다 댓글 달아주시는 knh님!! 이젠 게시판에서 뵈면 참 반갑답니다. ^^ 실천이란 이런 작은 것부터 시작이라는 것을 몸소 보여주시는 귀감이 되고 계시네요! 작지만 계속되는 모습 또한 참 멋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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