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내어 나를 보라

2008 8월 39. [데일리 수련] 후기&소식13 코멘트

 

 

지금 느끼는 것들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다 여러분들이 글을 올리고 계신다는게 생각나 몇자 적습니다.

처음 SA 컬쳐 요가명상을 경험한 건 정말 단순한 신체 건강을 지켜볼까~하는 맘에 시작된것이 생각지도 않는 저의 다른 모습을 보고 있어서 굉장히 놀라고 있습니다.
수련을 시작하고 한달쯤 되었을때 TLU를 권유 받았고, 예비 수련 3차례까지 받을때까지만 해도 저의 모습을 보는게 약간의 두려움은 있었지만 너무나 신기해서
본수련에 기대감도 많았더랬죠.
근데 지극히 개인적인 일로 본수련을 이틀 앞두고 수련을 받지 못하게 되고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되면서 ……찾아온 두려움?

지금도 개인적인 이유로 TLU수련을 미루고 있습니다만 ,
맘 한구석에는 저도  몰랐던 제 모습을 보는것이 두렵습니다.
처음 예비 수련을 받고 깊진 않지만 저의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뻐근하고 답답해옴을  느꼈었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가슴을 답답한 통증(?)도 없어지고 나름 평온하다 생각했었는데
며칠전에 나눈 대표님과의 대화에서 느낀 뭐라 이유를 알수 없는 불안감으로 며칠생각도 많고 괴롭웠습니다

결국,결론은 TLU수련을 통하여 나를 사랑하는 맘을 가져야 한다는 말씀이셨는데무엇이 내 맘을 무겁게 만든것 인지…
하여간 다시 수련을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니, 잊고 있던 두려움과
내가 몰랐던 나의 모습을 경험하면서 느끼는 거부감에 걱정이 앞섭니다.

수련을 받지 못했던 다른 이유도 있지만 어쩜 지금 생각하면 이 감정들로 수련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건 아닌가 생각이 들더군요.

여기에 올리신 많은 분들의 글을 보면 저와 같은 생각을 하셨던 분들도 계신것 같고, 또 수련을 받은 후 뭔가를 찾으신 분들도 계신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만

어떻게하는게 좋을지….

글이 앞뒤도 없고 횡설수설 한 것 같지만 나름 고민하다 혼자 이런 저런 고민하는 것 보다 먼저 경험해 보신 여러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 올립니다.

푸하하하….
쫌 쑥스럽네요..ㅋㅋㅋ

 

 


작성자 : 희망을 부르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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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댓글

  1. knh

    용기와 두려움 사이에서 고민하시는 군요.. 둘다 내 안에서 일어나는 현상인데 무엇을 선택하느냐의 차이가 결과의 방향을 달리 할 것 같습니다!

  2. 뿌리깊은나무

    **님의 아이디처럼~
    ‘희망을 부르는 노래’를 부를것인지~~
    ‘순간의 감정속에서의 두려움’을 계속 지속할것인지는 정말 선택인것 같습니다~ ^^ 자신을 100%믿고 용기 내세요!!!! 마인드 컨트롤 수련 받고나면 정말 후련하실거에염~~@@~~

  3. 웃고있다

    푸 하하하 ! 웃을수 있는 여유라면 괜한 걱정을 하고 계신 겁니다 … 나도 첨엔 대표님의 말씀을 2해 못했었지만 지나고 보니 이유가 있었더라구요! 즐거움도 두려움도 다 스스로가 만드는 것이지요… 힘내세요 ^^

  4. ann

    지금 평온하고 행복하다고 나를 다 아는 것은 아니지요.
    말로는 설명 할 수 없지만 두려움을 이겨낼수 있는 근원적인 그 무엇이 있습니다. 그냥 툭~~ 해보세요

  5. 너무열정적이야

    무겁하게 하는 무언가를 발견 못했을 뿐입니다 ….안다고 해도 답답한 것 자체 또한 무겁게 하는 요인이라 생각 드네요~ 그 답답함을 놓기 위해선 자신을 돌아봐야겠지요
    아무리 나를 많이 안다고 생각한들 우리는 잘 몰랐던 부분을 보고 많이 깨우친답니다… 진정 자신을 사랑하는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시길 바랍니다

  6. smile queen

    누구나 T.L.U. 전에 새로운 경험에 대한 두려움이 있답니다. 하지만 조금만 용기를 내보세요. 수련 받으시고 저랑 “하하하” 웃으실꺼예요. “용기”를 잊지 마세요.

  7. 사랑으로~

    주저하는 마음을 넘어서려는 의지가 나올때 깨닫는 기쁨이 더욱더 크은~성장이 있답니다 이미 수련을 받으시며 나날이 변하는 모습을 몸으로 느끼셨다면 이제 마음으로 한번 변화를 느껴보세요^^ 답답함은 알고 기다린답니다, 그안에 있는 순수한 자신을요,머뭇거리실 새에 몸과 마음을 열고 자신을 향해 한걸음 내딛으세요~응원해 드릴께요!!

  8. 평화로운 가슴

    예전에 저도 비슷한 고민을 했어요 두려웠죠 하지만 저지르고 나니 해보고 나니 눈아플때까지 자세히 들여다보니 정말 별거아니였어요 용기를 내어보세요 지금요

  9. 뭐든지잘해

    뭐든지 하기전에 고민과 두려움이 생기죠 하지만 시작하면 그냥 편안해지쟎아요 그냥 해보세요. 산을 하나넘으면 또다른 산이 나를 기다립니다. 그것이 나의 성장을 도와주는것이기에 가야겠지요…*_*

  10. 부기우기

    내안에는….지금까지 알고 있던 내 단점들, 부정적인, 바꾸고 싶은 모습들보다 오히려 나도 인식하지 못했던 사랑스러움과 따뜻한 마음들이 많답니다. 그러니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고 나면 오히려 두렵기보단 기쁘실거에요 ^^ 내 안의 나도 그걸 간절히 원하고 있을텐데… 무엇이든, 어떻게든 쉽게 얻으면 성장하기 힘들다고 하더군요. 조금만 용기 내시면 그 두려웠던 마음보다 분명 몇배의 기쁨을 얻으실 수 있으실테니 너무 서두르지 마시고 할 수 있다는 마음 가지시길!!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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