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체조 .도전!!!나는 나를 다시 알아간다.

2014 1월 1010. 움직이는 명상 절체조7 코멘트

원장님께서  문자를 보내주셨다.

나는 문자를 보고 잘못보내셨겠지 하고 그냥 넘겼다.

지금생각해보면 회피할려고 했던 것일수도 있겠다.

몸도 힘들고 마음도 왔다갔다 생각이 많아지는 하루하루가 흘러갔다.

월화수목…. 하루하루가 힘들었다.

혼자 끙끙되던중에 팀장님들이 힘이 되어주고 원장님과의 면담을 통해서 다시한번 의지내어보기로하고

금요일부터 시작해보겠다고 약속했다.

의지가 약해선지 알람소리도 듣지못하고 그냥 푹 자버렸다.

“어떻게 새벽에 일어나..내가 ….. “자책하기도 하고 약속을 못지켜서 속상하기도 했다.

출근할때 발이 무거웠다.

시무룩하게 할일 하고 사무실에 앉아있는데 실장님께서 슬쩍 오늘 천배했냐고 여쭤보셨다.

대답은 노….. 실장님은 잠시 침묵하시다 한마디 하셨다.

“오미숙님 젊을때 한번 한가지에 집중해서 열의를 가지고 해보는것도 좋은거라고,,,,

원장님께서 권유를 하셨다면 미숙님에게 도움되는일이기 때문에 말씀하시는 거라고 ”

그 말이 나를 조금씩 움직였다.

나는 여태 살면서 하다가 힘들면 포기할줄만 알았지 그 일에 미쳐서 해본적이 없었던것 같다.

아니 없었다.

나의 의지가 얼마나 되는지 알고 싶어졌다.

토요일 부터 천배를 시작했다. 천배를 다 채우진 못했지만 나왔다는거에 나는 나에게 대견하다고 얘기해줬다.

살면서 몸을 움직여서 그렇게 많은 땀을 흘려본건 처음이고,

너무너무 상쾌하고 즐겁기까지했다.

함께 했던 분들이 힘이 되어주시고, 박수를 보내주셔서 기분이 날아갈 것 같았다.

하루가 즐겁고 힘이 났다.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보였다.

나에게 이런 에너지가 있었나 싶을정도였다.

월화수요일. 3일은 무릎통증과 오른쪽눈의 결막염 등등… 나를 괴롭혔다.

내가 힘들게 왜 이걸 하고 있는지…… 또다시 마음이 나를 괴롭히고,

주위분들은 무릎 다 나간다고 그걸왜하냐고 걱정까지 얹어줬다.

잠이들기전엔 일찍일어나야한다는 생각에 걱정과 스트레스였다.

20분이 늦어지고, 1시간이 늦어지고 목요일은 아예 일어나지 못하고 나가지 못했다.

목요일 시간이 너무 안가고 몸은 축축 쳐지고 나를 다시 자책하고있었다.

오늘 나는 다시 의지를 내서 천배를 했다.

신기하게도 나를 괴롭혔던 무릎통증이 사라지고 내몸이 가벼워져 천배하는 내내 신기하고 신기했다.

계속 물음표였던 내게 내몸이 답을 줬다. 더 열심히 해야겠단 의지가 불끈불끈 솟아오른다.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볼것이다.

한명보다는 두명이서 함께 하는 것이 좋고 두명보단 세명 세명보다는 네명……

함께 하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 으쌰으쌰해서 나눔하고 싶다.

천배를 마치고 나의 모습이 너무 기대된다.  모두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작성자 : 오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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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댓글

  1. rishi _()_

    용기ㆍ치유를 축하하며

    함께하는 에너지를 알고 실질적인 액션으로 하나됨이 아름다운 안내자 ♥.♥

  2. 조성학

    말 보다 실천. 함께 하고 있습니다 오늘1등ㅋ

    송은정힐러님 감사합니다

    김정애힐러님 감사합니닷

    노제인힐러님 감사합니다

    대표님 원장님 감사합니다

    함께 하겠습니닷

  3. 정승헌

    계속 꾸준히해도 힘든 천배지만 멈췄다 다시하는게 더 힘듭니다.

    그걸 이겨내셨다는게 멋있으십니다

  4. 사랑

    많이 가벼워지고 비워지신 그 모습에 감동을 받은 일인이랍니다.

    멈추지 말고 끝까지 저랑 함께 가요 ^^

  5. alma

    멋진 도전,,, 의지,,, 그리고 진솔한 나눔!!!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한번쯤 도전해볼만하죠,,, 천배

    함께 하시는 분들과 모두 하나되어 용기와 치유를 경험하시는 모습에 박수와 사랑을 보냅니다^^

  6. Sukham

    비워지셔서 더욱 맑아지신 모습 참 아름답습니다 ^^

    천배를하고 하루를 시작하는 오미숙님은 그야말로 훨훨 날아다니시던요?^^

    몸에 변화가 계속 있으시지요?ㅎㅎㅎ 탁기는 배출하고 맑은기운으로 가득가득ㅋㅋ

    젊은날의 멋진 도전, 의지, 용기 멋지세요 사랑합니다♥

  7. eka

    무공해 웃음의 대표소울~오미숙님!

    순수에너지 그대로 천배로 이어지는…아름답습니다.

    티엘유 이후 깨어남을 실천과 안내로 성장을 이어가는..복받았습니다.^^

    함께여서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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