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6월 9월 명상지도자 여행

2015 10월 54. 명상지도자과정3 코멘트

 

안녕하세요 저는 제주 보조 진행 갔던 정서영이라고 합니다.

저는 6월달에는 제주 명상지도자 코스를 수료하러 갔었었습니다. 그떄의 니즈는 가족관계와 친구관계 속에 너무 지쳐있고 속안에

화도 많이 있는 제 자신,그리고 용서하고 사랑할 수도 없는 제자신, 수많은 경쟁속에서 판단내려짐에 잘 안되서 지친 제 자신. 여러 용서할 수 없는 제자신이 있었습니다.

그때 진짜 과거의 끄달림에 너무 괴로워하였는데 사실 그걸 치유하기 위해 제주명상지도자코스에 니즈를 두었습니다. 정말 자신에게 상처가 얼마나 있었는지 과연 그 상처가 치유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여행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가서 코스를 받으면서  처음엔 혼자 방을 쓰며 적막감이 흘렀습니다.

그 시간이 되게 길게 느껴지고 하지만 코스 끝날때 쯤에는 되게 빨리 가더군요. 그리고 그것이 외로움에서 홀로있음으로 가는과정이구나라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그리고 그때 너무 아픈 과거가 너무 잊고싶었던 열망이 강렬하여  명상하며 제 자신에게 물었습니다. 너는 괜찮냐고? 그러니깐 안 괜찮다고 아팠던 부분들을 하나둘씩 보여주더군요.

 

가족과 있었던일. 학교에서 그동안 상처받았던일. 관계속에서의일 그것이 떠오르며 너무 괴로워하는 제 자신이 있었습니다. 괴로워해서 너무 아파서 이걸 떨쳐버리고 싶다라는 열망이 되게 강렬했습니다. 그래서 원장님께서 괴로워하는 저를 데리고 많은 상담을 해주시고 그에 맞는 명상을 해주신 덕분에 많은것이 치유될 수 있었습니다.

제주 여행갔다오고 이것이 귀중한 시간이라고 생각하지 못하였는데 이과정이 있음으로써 화를 내는 자신과, 경쟁속에서 계속 비교하며 작아졌던 자신이 많이 치유되었습니다. 그리고 생활 속 에서 정말 짜증을 많이 내고 화도 많이 냈었는데 이제 가족한테 화를 낼때도 한번 더 생각하며 자신을 다스리고 자신이 상황에 의해 화내고 있구나라는것을 알아차려서 조금한 일에도 화가 줄어드는 그를 발견했습니다.

가족관계 속에서도 더이상 엄마와 다투지않고 잘 지내어 갔습니다. 그리고 점차 화병과 나를 엄청미워하고 증오했던 마음들 그리고 그 상황들이 다 문제가 아니구나 문제는 나한테 있구나라는 것을 알아갔습니다. 그리고 원장님과 협회장님께서는 이런 그를 보도록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9월 제주 명상 지도자 코스는 이런 실천을 바탕으로 보조진행을 갔습니다. 사실 보조진행을 간다는 사실 무언가를 나눈다는 사실이 참 힘들게 느껴졌습니다. 평소에는 경쟁사회에서 남이 나보다 잘 되는것 조차 싫어하고 개인의 성장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과정을 하며 그런 나를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남이 나보다 더깨어나면 어쩌지라는 두려움에 사실 선진국의 상생을 그리워하고 함께 발전함을 그리워하면서도 남이 나보다 더…라는 마음을 진행하며 가지고 있더군요. 그런데 그들과 함께 하며 나누면 풍요로워지는것이구나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서로 대화하며 그들의 나눔을 들으며 그들의 도우며 그들의 가치를 알며 그들과 함께하며 같이 성장해 나가는 그도 보았음을 알아차렸습니다.

이런게 상생이구나! 나눔이구나! 라는것을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들을 챙기며 항상 챙김을 받고, 귀여움 받고, 사랑 받고 싶고 그런 그도 있었지만 내가 비로소 그것을 나눌때 풍요로워진다. 나혼자가 아니라 더욱 많은 사람이 그걸 알때 비로소 그 가치가 생기는구나라고 생각하는 그도 있었습니다. 항상 받는것에 익숙해져 있던 그가 이제 남에게 배풀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했다는것이 자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워크샵 보조진행을 하며 더 많은것을 공부하게 되었고 그들과 함께 하면서 점차 성장하는 그도 있음을 알아차렸습니다. 함께하며 혼자했을땐 몰랐던것을 알아가고 서로서로 상생을 한다는것에 대하여 개인의 깨달음이 아니라 전체의 깨달음이란 이런것이구나 혼자 할때보다 함께 할때가 더 가치있고 서로서로 에너지를 나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함께이기에 즐거웠습니다.

 

 


작성자 : 정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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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1. alma

    정서영 지도자님

    항상 진심이 뚝뚝 묻어나는 후기와 나눔으로 주위를 밝히지요.
    요즘 관찰일지를 안내하며 더 깊어지고 다져지는 모습이 신선하고 저 또한 많이 배운답니다. 함께하여 힘이나고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2. 리쉬 _()_

    정성이 쌓여 .. 쌓여 ..
    괄목할만한 성장이다~ 라는 표현이 적절하겠지요~^^

    꾸준한 요가수련과 생활공부
    명상지도자코스와 그 이후의 지속적인 알아차림과 관찰일지
    매일 새벽수련과 코스 보조진행
    무엇보다 나눔을 실천하고 포용과 하나됨을 실현하고 있는 등등

    아름다운 성장, 흐뭇하게 지켜볼 수 있어 ~ 고마워요 _()_

  3. Turiya

    알아차림의 연속으로 깨어나는 정서영 지도자님!

    꾸준히 알아차리고 자신안에 있는 마음을 바라보는 것이 멋있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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