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가고 있삼~

2010 10월 289. [데일리 수련] 후기&소식13 코멘트

 

 

새벽공기 가르며 집을 나서본게 언젠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그 새벽공기 마시며 집에 들어간게 더 많았던 세월은 아니었는지.. ㅋㅋ

요며칠 본의 아니게 수련을 게을리하면서 몸과 마음이 스스로도 느껴질 정도로

많이 느슨해지고 해이해졌는데, 대표님이 눈치를 채셨는지 새벽수련을 개설해

주시는 기염(?)을 토하셨네요.. 첨부터 새벽반 있었음 좋겠다 했었는데 잠깐이긴

해도 이렇게 마련되어 기쁘면서도, 또 앞으로 빠질 수 밖에 없는 몇몇 날들이 머릿

속을 스쳐가며 해야하나 말아야하나를 놓고 잠시 고민을 했습니다. 미처 예스 노를

외치기도 전에 많은 회원분들께서 동참을 기정사실화(?) 해주시는 통해 엉겁결에

시작하게 되었지만 그런 열렬한 환영을 제가 또 어디서 경험할까요? ^^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 몸이 (내가 아니라 몸이 ㅎㅎ) 적응을 하려면 좀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래도 정신차려~ 싸대기 때리는 바람에 조금은 긴장되면서 정신이

차려진 것 같아 차라리 감사합니다. 그 새벽에 모여 다 같이 절 체조 하고, 명상도

하고, 새로운 화두로 아침을 시작하고, 끝나면 차도 마시고.. 안녕히 가세요, 계세요

아닌 이따 뵈요, 다녀오세요로 시작되는 아침이 더할 수 없이 활기차 보입니다..

아무래도 전생에 나라라도 구한 모양이네요.. 이런 복을 누릴 수 있는걸 보면.ㅋㅋ

오늘도 열심히 앞으로 가, 뒤로 가, 옆으로 가를 반복하며, 애초에 시작과 끝은 존재

하지 않고, 모든게 시작이자 곧 끝임을 명심하며, 난 지금 내 꿈에 얼마만큼 다가와

있는가 고민하는 하루가 되겠습니다. <난 지금 꿈을 향해 가고있삼~ >을 당당하게

외칠 수 있는 그 날을 기대하며..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작성자 : 흔들리지 않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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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댓글

  1. 두려움없는영혼

    사랑합니다♡를 먼저 외칠 수 밖에 없는 글이네요 ^_______^ 4일만에 벌써 이렇게 느낀 글을 써주시니;; 너무나 즐겁습니다.^^ 가을남자 분위기에서 다시 화사한 봄의 기운 ,생명력 있는 본래의 강하고 부드러운 현우님의 모습을 보니 하루 시작도 너무나 행복합니다>____________< 순간 순간이 새로움이자, 끝임을..이 순간이 지나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기에 또다시 비우고 새롭게 시작하는 하루 하루가 되면 좋겠습니다!! 꿈을 향해 당당하게 !!사랑합니다 ♡

  2. 놀랠껴

    사진부터 글의 내용까지 므훗한 미소를 띄울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사랑스런?(ㅎㅎ)현우님!! 글 속에 솔직하고 재미나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득하여 그 생생함이 바로 전달되는 듯, 메시지 힐링을 나누어주고 계시네요!!
    깨달음도 나눔도 힐링도 어려운 것이 아닌 내 생활 주변 속 실천하는 모습, 배려하는 말 한마디, 따뜻한 가슴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래오래 그 모습 뵐 수 있길, 나누는 사랑 속에 더욱 커질 수 있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3. 물처럼 나무처럼

    사랑하는 현우님, 아침 일찍 이런 따뜻한 글을 올려주셔서 얼마나 감사하고 든든한지 모른답니다. 현우님께서 활짝 웃고 계시는 저 모습, 센터에서 매일 아침 볼 수 있어서 정말 즐겁답니다. 수련 뿐만 아니라, 센터 정리까지 기꺼이 마음내셔서 도와주시는 그 모습이 진심으로 아름다우세요. 현우님과 함께 나누고 함께 성장할 수 있어서 매일매일 감사합니다. 내일 아침 또 뵈어요~ 사랑합니다.

  4. 원장

    더불어 행복해지는 사진까지 함께 올리셨네요 ^^v
    첫날은 … 센터내 반사되는 것들은 모두 닦으시더니
    오늘은 … 그 마음 닦으며 관찰하시는군요 ㅎㅎ
    그 날 … 인정하는 순간 이미 걷고 있는 길임을…!!
    사랑하고 있삼~♥ ㅎㅎ

  5. 엄마힐러

    사랑하는 현우님^^ 활기차고 끼~~~러진 하루 하루의시작을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한 요즘입니다. 함께 비전과 꿈을 찾아가는 발걸음 힘차게 내딛어 보아요.
    사랑합니다 ^.*

  6. 웃음양

    현우니임~엄마 통해 소식 전해 듣고 있기는 하지만 새벽수련도 열심히 하시고 이렇게 행복하신 모습 글로(사진도..ㅎㅎ) 보니깐 너무너무 좋네요^^이러다가 겨울에 센터 가면 저만 상큼하지 못한 모습 보이는건 아닐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장난이구요 언제나 힘내고 정말정말 사랑합니다 ~

  7. 두려움없는영혼

    무소유님이 민태홍님이라는 것을 알고 계실까요?? 요새 너무너무 센터에서 사랑의 장풍을 온몸으로 쏴주고 계십니다.. 여러 회원분들의 아침식사까지 도와주시는 큰마음 민태홍님 사랑합니다♡

  8. 당신을존경합니다

    현우님 늘 편안한 얼굴이세요! 부러울때가 많아요 ~앞으로 남은 2주동안 빠지지않고 아침에 뵈요 ^^ “지금 나도가고 있삼”

  9. 복덩이

    새벽같이 만나는 도반들 사이에 현우님 얼굴이 있어 얼마나 반가운지 모르시죠? 앞으로 남은 날들도 하루를 센터에서 활기차게 시작하시기 바래요~사랑합니다

  10. 훌랄라달빛

    우와~ 글과 사진을 읽는순간부터 입가에 웃음이 😀 신나요~~~ 아싸~ 파팅이예요 😀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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