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명상] 헛힘을 빼고…
몸이 원하는대로 …
그 움직임이 감은 눈 앞에 보이는 듯 점점 자유롭게 움직여지며 …
입으로는 거칠고 더운 숨이 내쉬어지고 …
입술이 타는 듯 했다.
“위”를 치유하다보니 시원한 느낌이 들며 그 손이 멈추어지지 않았다.
2번 차크라를 깨우는 동안에도 다른 한 손은 “위”를 찾아 두드리고 있었고
식사 후 바로 뛰면 느껴지는… 배가 따끔따끔해지는 것도 느낄 수 있었다.
입으로는 전보다 더 거칠고 뜨거운 숨이 내쉬어지며 입술이 탔다.
기침이 나오기도 했다.
천천히 몸을 늘리듯 움직일 때는 -수련 때도 가끔 그랬지만- “위”가 조금 좋지 않은가? 보다 그렇게만 …
더 좋아진다는 느낌으로 몸을 자유롭게 움직였다.
처음엔 어색한 느낌도 있었지만 몸이 원하는대로 하다보니 자유롭고 평화로웠다.
지금 …
스스로가 많이 단단해져있음과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
아픈 곳 조차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음이 놀랍고 사랑스럽다.
“위”에게 미안하고 감사하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느낌에 눈물이 났다.
감사, 용서, 존중, 평화와 함께…^^
작성자 : 오드리 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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