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명상] 헛힘을 빼고…

2011 4월 511. 워크숍&힐링캠프6 코멘트

 

 

몸이 원하는대로 …

그 움직임이 감은 눈 앞에 보이는 듯 점점 자유롭게 움직여지며 …

입으로는 거칠고 더운 숨이 내쉬어지고 …

입술이 타는 듯 했다.

“위”를 치유하다보니 시원한 느낌이 들며 그 손이 멈추어지지 않았다.

2번 차크라를 깨우는 동안에도 다른 한 손은 “위”를 찾아 두드리고 있었고

식사 후 바로 뛰면 느껴지는… 배가 따끔따끔해지는 것도 느낄 수 있었다.

입으로는 전보다 더 거칠고 뜨거운 숨이 내쉬어지며 입술이 탔다.

기침이 나오기도 했다.

천천히 몸을 늘리듯 움직일 때는 -수련 때도 가끔 그랬지만- “위”가 조금 좋지 않은가? 보다 그렇게만 …

더 좋아진다는 느낌으로 몸을 자유롭게 움직였다.

처음엔 어색한 느낌도 있었지만 몸이 원하는대로 하다보니 자유롭고 평화로웠다.

지금 …

스스로가 많이 단단해져있음과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

아픈 곳 조차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음이 놀랍고 사랑스럽다.

“위”에게 미안하고 감사하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느낌에 눈물이 났다.

감사, 용서, 존중, 평화와 함께…^^


작성자 : 오드리 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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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댓글

  1. 자유날개

    자유롭고 아름다운 수련 이야기를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자신에게 딱 맞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2. 지은

    아픈곳 조차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다는것.
    멋진 말이네요 ^.^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인 것 같아요 사랑합니다 ♡

  3. 두려움없는영혼

    점점점.. 깊어지는 힐러님의 명상과 삶을 살아가는 지혜가 아름답습니다. 자기와의 영혼과의 만남과 대화를 통해서 끊임없이 성장으로의 가속도를 밟고 있는 힐러님
    사랑합니다 ♡

  4. 꼬옥안아주세요

    숨, 몸, 마음이 주는 자유로움 명상이 주는 선물 같습니다 사랑합니다

  5. 즐거운 나

    몸이 아프면 짜증이 나기 마련인데.. 아픔을 그대로 받아들이시다니 대단하세요…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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