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 중 에..

2010 4월 269. [데일리 수련] 후기&소식9 코멘트

 

 

나 자신을 깨우는 제주로움여행에 온 것이 많이 설렜던 하루였습니다. 나와 마주하는 시간 내 안에 미움이 또 다른 도전이 방황이 일깨움이 일렁이고 있었는데 어느덧 그 또한 다른 방향으로 바라볼 수 있는 비움의 시간이었다. 무의식에 빠져 온 몸을 내던지며 북을 때리고 소리지르면서 속에 모든 걸 토해낼 수 있어 비워낼 수 있어 좋았다.

아이들과 함께여서 더 행복하고 감사하고 사랑이 넘치고 행복함과 만족감이 춤을 추었다. 나를 사랑하고 내 이름을 불러주면서 내 안의 모든 장기와 마음의 일렁임에 감사하고 고맙고 사랑하게 되었다. 날 사랑할수록 내 마음이 내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하늘을 바라보며 눈에 뿌옇게 낀 점들에 그 동안 세상을 보게 해 주고 밝은 것을 좋은 것을 비춰준 눈에게 고맙고 감사하며 그 동안 수고해줘서 많이 힘들었구나, 너를 아껴주고 사랑할께.

그 순간 붉은 빛과 노란 빛이 내 눈을 감싸며 맑아졌다. 순간순간 깨어있음에 감사하고 나를 사랑하는 내 자신이 대견하다.


작성자 :정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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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댓글

  1. 마고파랑새

    지난 금요일…안부가 궁금해서 문자 드렸습니다만^^;;
    이렇듯 홈피에 좋은 뉴스와 아기천사의 사진까지 올리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출산이후 산모에게 도움될만한 내용 오늘 전화 드리겠습니다. 사랑합니다!!

  2. 대표

    안녕 ? 세린나 !! 이 세상에 온 걸 환영합니다 ^^엄마와
    함께 웃으며 수련하고 즐겁고 건강하길! 그래서 아주 많이 행복하길 바래요 ^ ^ *

  3. 놀랠껴

    정말 아기천사 맞네요~정애영님의 맑은 눈빛을 닮은, 이름도 이쁜 아기 세린나가 세상에 온 것을 추카드려요^^ 기쁘고 소중한 탄생 모두가 함께 할 수 있길 바라며, 얼른 뵐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4. 하늘사랑

    이렇게 천사같은 아가와 이제 직접 눈을 맞추고 볼을 비비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수련 내내 보여주셨던 애영님의 잔잔하고 평화로운 그 미소가 잊혀지질 않네요. 빠른 시일내에 다시 뵙기를 기대합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순산을 축하드립니다^^*

  5. 거부욱

    음…이제 열흘 좀 넘은 아기가 이렇게 똘망똘망하다니요~ ^^ 아기의 천진한 표정만큼이나 평화롭고 기쁜 날들 되세요~

  6. 물처럼 나무처럼

    앗 세린나의 눈이 너무나 초롱초롱 반짝반짝해요~ 엄마를 닮았나보네요~~ 몸이 무거우신 와중에도 열심히 수련하시는 모습보고 느낀게 많았답니다. 어서 센터에서 다시 뵈어요~~~~ 순산하신거 너무너무 축하드리고, 사랑합니다~~~

  7. ^^*queen

    정애영님의 고운 얼굴 닮아서 아기도 천사같네요. 그동안 너무 궁금했는데 이렇게 사진과 글을 올려주셔서 너무 반갑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종종 기쁜 소식 전해주세요. 축하드립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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