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톡스 수련후] 내 몸에 미안한 생각이 들다

2012 5월 229. [데일리 수련] 후기&소식5 코멘트

 

 

처음 ‘느끼기’ 동작 때 뒷목이 많이 굳어있고
머리가 많이 무겁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개를 앞이나 옆으로 젖힐 때보다 뒤로 젖힐 때가
훨씬 자극이 많고, 불편하였고, 뒤로 많이 젖히면 목이 막혀
호흡이 곤란할 정도였습니다.
생각을 빼고, 느낌에만 집중하여야 하는 거라
최대한 생각을 배제하고 몸의 느낌에만 집중해보려고
노력은 했는데… 제대로 잘 한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디톡스때는 정말 너무 고통스러운 통증에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몇 번이고 들긴 했지만,
내 몸에게 너무 그 동안 혹사를 많이 시킨 것 같아
그 생각으로 버텼던 거 같습니다

사실 제가 폭식도 많이 하고 또 주식을
거의 밀가루 음식이나 과자로 많이 먹어 과자중독인 탓에
소화도 잘 안되고 변도 잘 못 보고
위가 많이 안 좋아 있을 거란 걸 예상했는데
오늘 디톡스 수업을 받으면서
내 몸에게 너무 미안한 생각이 많이 들고
이제는 과자를 좀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뼈저리게 들었습니다.

명치와 간 쪽이 제일 아프고 힘들었는데,
오른쪽 할 때는 구토감과 미식거림이 들어 잠시 중단했고
왼쪽은 트림이 나올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작성자 : 정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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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댓글

  1. lira

    정한나님~과자를 끊는 용기!!!
    몸에게 미안해 할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몸이 좋아지실거예요~^^
    포기하지않고 끝까지 열심히 수련하시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더 건강한 몸과 무한한 성장을 위하여~ 뺘샤~~
    사랑합니다~~

  2. alma

    정한나님~
    몸 속 장기 하나 하나에 관심 가지는 것이 바로 시작인 것 같아요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항상 관찰한다면 좀 더 이로운 에너지와 먹거리를 주실 수 있을꺼예요
    내 몸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게 되신 것~ 축하드립니다
    사랑합니다

  3. 텅텅

    몸의 불편함을 통해 평소 생각,감정의 습관들도 들여다보실수 있을거예요.어떤것이 진정 내 몸과 내면을 위한것인지 이번 기회에 잘 들여다보셔서 건강하고 아름다운 정한나님으로 거듭 나시길 기원합니다.사랑합니다 ^^

  4. sukham

    몸에 대한 관심, 바로 건강함의 출발점에 마주하게 된신거 축하드립니다.^^
    과자 대신 이제 관심과 사랑이라는 간식으로 채워주세요^^
    정한나님의 몸속장기아이들이 무척 좋아할꺼예요^^
    더욱 건강한 삶을 위하여 응원할게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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