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U50기] 무념의 기쁨

2014 6월 181. 로움여행 in 제주/남해/가평/양평6 코멘트

 

 

6.14~15

 

……내 안의 많은 것이 비워지는 느낌이었다

……내게 이 정도까지 기운이 있었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대표님의 나란 무엇인가? 강의에 이어지는 명상.

지식 정보로 알고 있었던 것이 대단한 것이라 생각하고

또 그런 지식을 얻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돈을 써왔던가 하는 생각들……

.. 감각을 깨우고 풀 위에 앉아 내가 나무로 앉아 있을 때의 바람의 느낌을

진짜 내가 나무인 것처럼 달콤하게 시원하게 다가왔다.

추운 겨울 눈 내리는 벌판에 서있는 나무였다가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빛나는 나무가 되기도 했다

깊은 잠을 자고 일어나 새벽 공기 속에 다시 앉아 명상을 할 때도

자연스러운 몸의 움직임과 무념의 기쁨이 다가와서 눈물짓기도 하고 웃기도 한다

 

깊은 명상 속으로. 또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나를 찾아 들어가는 느낌

…내 감각이 조금씩 깨어나고 오직 지금 이곳에 집중하고 또 행복하게 되었다

…타인의 행동이나 표정에서 나를 보게 된다

웃어주는 사람, 찡그리는 사람, 순한 표정, 어두운 표정 나도 그러했으리라

 

여러 가지 프로그램 속에 항상 내가 있고, 있는 그대로를 바라보고,

감각을 일깨우고 오롯이 나를 바라보는 시간이었다.

그 동안 못해온 것을 아쉬워하지 않고 지금부터 충분히 즐기며 나를 찾고 알아가고 싶다

 

6.13

 

내 몸의 움직임이 자연스럽게 일어나고 (내가 의식하여 움직이는 것이 아니고)

… 온 몸의 것을 비워내는 것 같아서 후련하고 자연스럽다.

…정말 신기하다.

그리고 나와 대화를 자연스럽게 나누며 스스로 고개를 끄덕이고 웃기도 한다.

그것도 신기하다.

내 몸이 불편한 곳을 찾아 치유하려 하는 움직임이 가장 반갑기도 하다.

 

6.10

 

아주 낯선 경험을 며칠사이에 하게 되었다.

나쁘지 않은 새롭게 신선한 느낌이고 현명한 나를 의식하는 내가 바라보며 대화를 한다.

웃음도 많이 웃고 자신감도 이상하게 생긴다.

내가 의식하지 않는데 자연스러운 몸의 움직임이 끊이지 않는다.

처음 대표님과 명상하고 나서는 하루이상 지속 되었고,

그 느낌이 생소하기도 하지만 좋은 느낌이었다.

밤에 잘 때도 의식하지 않는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일어나고는 했다.

의식하지 않아도 움직이는 것들이 사라졌다가 절 체조나 명상을 하게 되면 다시 살아나고는 한다.

 

 


작성자 : 자유로운 나무

전체글

[postlist id=36473]

6 댓글

  1. 텅텅

    열정.열정.열정.순수 에너지 한가득 자유로운 나무님!

    대표님과의 명상 이후, 놀랍고도 신기함이 한가득…이어 나를 아는 즐거움으로 퐁당~♪

    무념의 기쁨으로 웃음 눈물이…너무 감동입니다.아름답습니다.

    지금부터 충분히 즐기며 나를 찾고 알아가보아요~사랑합니다^^

  2. sukham

    자유로운 나무님의 열정과 의지 아름다웠습니다.
    내 몸을 내가 치유할 수 있음을 깨달음에 감사할 따름입니다ㅎㅎ

    앞으로의 수련 계속 이어가셔서 평생 스스로가 힐링하는 자가 되셔요 사랑합니다^^

  3. alma

    자유로운 나무님~

    몸의 불편함으로 처음 찾으셨던 센터에서 어느덧 나를 찾는 여정까지 가셨군요^^

    TLU후에 단순히 몸 또는 동작만으로는 완전한 치유가 되지 않는다고 주위에 말씀하신다는 것을 듣고 명상에 대한 소중함을 또 한번 느꼈습니다.

    말씀 하셨던 것처럼 앞으로 사회에 도움이 되는 비전을 가지고 실천하실 수 있도록 기원합니다.

    나무님께서 아름다운 영혼들의 여행을 하실 수 있도록 함께 합니다.

    사랑합니다.

  4. 긍정의지

    자유로운 나무님 ^^
    함께 하며 보여주신 그 열정 주위까지도 밝게 해주셨습니다.
    비우며 나를 알아가는 그 느낌 …..
    쭈~ 욱 이어가시길 바랄게요.
    사랑합니다. ♥

댓글 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