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하지만 특별한 무엇…

2007 11월 109. [데일리 수련] 후기&소식8 코멘트

 

 

안녕하세요.
저녁반에서 수련중인 남경태 입니다.

불규칙한 생활로 삐걱거리는 몸을 이끌고
SA컬쳐 요가명상을 찾은 지도 4개월이 지났습니다.
처음 이곳을 찾았을 때 바닥난 체력과 천식 그리고 공황장애를
앓고 있었던 터라 개인적으로 열심히 수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단전 치기, 장운동, 연단자세 등 단순하면서도 생소한 동작들을 반복하면서
과연 효과가 있을까 생각하기도 했지만, 하루하루 시간이 흘러갈수록
몸에서 느껴지는 작은 변화들이 어떤 확신 같은 것을 주었습니다.
“좋아지고 있구나, 차근차근 건강한 몸을 만들어 가자. 할 수 있다!”

4개월이 지나 뒤돌아보니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호흡이 무척 편해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잦은 기침과 호흡곤란으로 잠들기 어려운 밤들이 많았는데
최근에 와선 그때의 고통스러운 기억조차 희미해져 버렸습니다.
그뿐 아니라 불안한 감정에 휩싸여 곧 죽을듯한 심정의
공황장애 증상도 말끔히 사라져버렸습니다.
복용 중이던 약들은 물론 그날 이후 찬밥 신세가 되었고요.

도대체 이 단순한 동작들에 어떤 특별함이 있는 걸까요?
일단은 머리로 생각하기보다 수련을 통해 몸으로 더 많이 느껴보려고 합니다.
분명한 것은 온몸에 느껴지는 진동, 수련복에 스미는 땀방울과 함께하다 보면
제가 바라는 건강을 다시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회원님들도 열심히 수련하셔서
간절히 원하시는 무엇인가를 찾으시기 바라며
다가오는 추운 겨울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따뜻하게 보내시길 빕니다.

 

 


작성자 : 남경태

전체글

[postlist id=36489]

8 댓글

  1. 원장

    남경태님의 더 큰 변화는 늘 웃는 여유로움과
    그 웃음을 전하는 힐러가 되어간다는 것입니다 ^___^
    더 많은 변화를 꽁꽁 숨기고 있는… 그래서
    수련체험기 2탄이 기다려집니다. 낼 새벽에 봬요 !!!

  2. 대 ㅍ~

    남씨 도우!! 알찬 변화에 사랑을 보냅니다…오래도록
    지키고 전할수 있길 바람…

  3. 우홧##

    남도우님 ,,수련 잘하시는 모습 보기에 좋아요 ^^$
    사범님 하시면 잘 어울리실듯–.>저녁반회원@

  4. 현도우^^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항상… 뭔가 보여줄것 같았는데
    타의^^에 의해서도 그렇게 열심히해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니…자의라면 더욱더 빛나는 꽃이 피겠지요^^
    계속 땀 많이 흘리세요 ^^

  5. 무조건도우

    지금의 남도우님이 천식에 공황장애였다니! 믿기지가 않아요. 몸도 마음도 너무 건강하시잖아요. 한동안 못 뵈었네요. 담번에 뵐때는 더 멋져지셨겠죠?

댓글 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