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5월입니다.
안녕하세요!!!
히힛, 신나는 빅뱅입니다.
정말….그립습니다.
저는….잘 지내고 있습니다.
거기 계시는 여러분들!
센터에 가고 싶을 때 가실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기억해 주세요.
저는,
텔레비전에서 갤러리아 백화점 네거리가 보일 때면,
어느새 마음으로 벌써 그 건널목을 건너
가축병원 골목을 지나 센터로 들어가는 계단을 타닥타닥 올라갑니다.
지금은 일을 하느라 시간을 내기가 아직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의지를 가지고 있으면 다시 센터에서 여러분과
수련을 할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지금은 집에서 예비수련을 하고,
절체조를 가끔하고(–;) – 여전히 남편은 열심입니다 –
그러면서 센터 홈페이지에 와서 기웃기웃
여러분들의 소식을 듣곤 합니다.
그리고 대표님과 원장님께 받았던 가르침들의 씨앗,
그리고 사랑하는, 너무너무 사랑하는 여러분과
나눴던 사랑과 가르침을
언제나 제 안에서 무럭무럭 자라게 하려고 합니다.
저는 SA컬쳐를 알기 전과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고 있습니다.
딱 작년 이맘때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제가 SA컬쳐에 처음 갔을 때도
이렇게 비가 오는 봄날이었습니다.
지금은,
전처럼 조바심내지 않고, 누군가를 오래 미워하지도 않고,
지난 일을 복기(!)하면서 후회하거나 분해 하지도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과거와 내일에 살지 않고,
지금 이 순간에 발을 붙이고 사는 게
저는
가장 행복합니다.
그리고,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우주에 어떤 의미를 지닌 존재로
지금 여기서 만나게 되었나를,
더군다나 SA컬쳐에서 만났나를
생각해 보면 참으로 신비롭고 감사해요.
제가 존경하는 정호승 선생님의 시가 딱 맞네요.
<우리가 어느 별에서>
정 호 승
우리가 어느 별에서 만났기에
이토록 서로 그리워하느냐
우리가 어느 별에서 그리워하였기에
이토록 서로 사랑하고 있느냐
사랑이 가난한 사람들이
등불을 들고 거리에 나가
풀은 시들고 꽃은 지는데
우리가 어느 별에서 헤어졌기에
이토록 서로 별빛마다 빛나느냐
우리가 어느 별에서 잠들었기에
이토록 새벽을 흔들어 깨우느냐
해 뜨기 전에
가장 추워하는 그대를 위하여
저문 바닷가에 홀로
사람의 모닥불을 피우는 그대를 위하여
나는 오늘밤 어느 별에서
떠나기 위하여 머물고 있느냐
어느 별의 새벽길을 걷기 위하여
마음의 칼날 아래 떨고 있느냐
저는, 매달 한 편씩 쌍용웹진의 사외보 <여의주>에
<꽃뫼마을 동물가족>이라는 동화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이 짧은 글을 쓰는 시간이
SA컬쳐에서 제게 준 가르침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보고,
더 많은 분들과 나누려는 실천의 시간입니다.
https://www.ssangyongcement.co.kr/kor/sabo/
제가 여러분과 함께 거리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따뜻하게 안아드리지는 못하지만,
이렇게 글을 쓰면서
제 글을 읽으시는 분들을 마음으로 안아드리고 응원하려고 합니다.
참, 웹진에 있는 <오지마을 기행>의 사진이 제 남편의 사진이에요. ^^;
여러분도 즐겨주세요!!!
SA컬쳐를 만나고 나서 저는 남편에게
감사한 마음이 더욱 커졌어요.
서로를 더욱 더 이해하게 되었구요.
역시, 또한 SA컬쳐에 대해 감사해야 할 일이에요.
으~~~중언부언에 글이 길어졌습니다.
여러분에 대한 제 사랑을 오랜만에 쓰려고 하니
이케 길어졌네요.
그럼, 마지막으로
아직 SA컬쳐에 발을 푹 담그지 못한 분들을 위한
광고 있겠습니다!!!
매달 배앓이 하시는 분들,
짜증나고 화 나는 일 많은 분들
딱 참고 한 달만 원장님 말씀을 믿고
수련해 보세요.
입꼬리가 저절로 올라가 웃음이 나고,
언제가 그날인가 싶게
아픔없이 지내시게 될 거예요.
사무실에 미운 그놈(!)의 뒤통수가
안쓰럽게 보이기도 하구요. ㅋㅋㅋ
곧 특별한 수련이 있겠네요.
좋은 시간 되세요.
또 뵐게요.
작성자 : 신나는 빅뱅
전체글
[postlist id=36489]
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