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2단계를 마치며~~
힐러 과정 1단계를 시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단계가 끝났습니다. “정말 2단계가 끝난 건가?” 하는 약간의 의문을 가지며 살짝 갸우뚱했죠. ^^ 계속 교육만 받고 싶다는 마음 한 구석의 바램이 저를 갸우뚱하게 만들었지 싶습니다. 뭐든지 배웠으면 실천하고 활용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이치이거늘 항상 실천하고 활용하는 것보다는 수동적으로 배우는 것에 익숙하고 길들여져 있던 저를 다시 한번 바라보았습니다.
이 세상에 깨달을 수 있는 기회는 너무나 많지만 깨닫고 실천하지 않음 또한 너무나 많습니다. 실천하지 않는 깨달음은 진정한 깨달음이 아니라는 것을 계속 되뇌고 또 되뇌지만 항상 망설임과 두려움이 따라다니기도 합니다. 하지만 2단계과정을 거치면서 망설임과 두려움을 통해 “용기” 라는 소중한 성장 코드를 더욱 더 달게 맛볼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안아주기 캠페인을 함께 하며 또한 여러 가지 새로운 일에 한 발자국씩 내디디면서 망설임과 두려움으로 살짝 저를 감싸고 있던 껍질을 조금씩 벗겨낼 수 있었습니다.
열 번의 생각보다는 한번의 실천의 소중함을 확실히 느끼면서 점점 더 진화(?)해가는 제 자신을 바라보면서 칭찬과 격려로 다독이고 있습니다. 내 자신을 진정 사랑하고 믿을 때 생각지도 못했던 가능성을 볼 수 있었던 2단계 과정이었기에 참으로 감사합니다.
중간 중간 “이 과제는 또 왜 해야 하나?” “이런 과제가 깨닫는데 꼭 필요할까?” 등등의 질문을 가끔 한 것도 사실이지만 그냥 묵묵히 실천하다 보니 어느새 스스로도 몰랐던 긍정적인 모습들이 하나 둘씩 나와서 살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스스로 많이 변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새로운 일에 대한 도전 자체를 두려워했던 저였는데 2단계를 거치면서 도전을 성장에 필요한 자양분이라고 인식하고 감사하게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부정적인 감정이나 의식들을 이제는 더 이상 바라보지 않고 오로지 꿈과 연결되어 있는 긍정적인 의식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줘야 한다는 소중한 깨달음도 얻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 성장하고 발전할 날들이 남아있기에 스스로 바라는 모습을 매일 꿈으로 그리며 계획을 세우고 한발 한발 앞으로 내디디려 합니다.
그 동안 힐러과정을 함께한 여러 힐러님들과 사범님들께도 꾸벅 인사 드립니다. 앞으로 갈 길이 많이 남아있지만 여기까지 오게끔 마음의 등불이 되어주신 대표님과 원장님께도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작성자 : smile qu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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