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너에게 가고 있삼^^

2010 11월 1612. 힐링 에세이10 코멘트

 

 

그동안 남을 사랑해야지. 다른 사람한테 사랑 받아야지 하면서

내가 나를 사랑해야지 하는 생각을 잘 못했던 것 같아.

아니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 했는지도 몰라.

있는 그대로, 태어난 그대로의 모습으로 사랑해주지 못해 미안해.

늘 이래야지, 이렇게 되어야지 하는 생각만으로 널 괴롭혀 왔던 걸 용서해.

앞으로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대로 바라봐주고, 아껴주고, 사랑해줄께

내가 나를 사랑할 때,

남을 사랑할 수있고, 남도 나를 사랑할 수있다는 걸 잘 알면서도

살면서 내가 널 많이 돌보지 못한 것 같아.

태어났을 때 우리는 하나였는데,

살면서 내가 널 놓치면서 점점 사이가 멀어진 것 같아.

넌 항상 제자리에 있는데, 내가 널 멀리한 것 같아.

미안해. 늘 같은 자리에 있어줘서 고마워.

이제 내가 다가갈께.

넌 그대로 있어.

지금 너에게 가고 있삼 ^^

사랑해 ♡


작성자 : 흔들리지 않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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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댓글

  1. 당신을 존경합니다

    너에게 가고 있다’는 말이 맘에들어요! 맞아요 늘 같은 자리에 있기에 고마워 해야 했는데.. 사랑합니다..

  2. 물처럼 나무처럼

    현우님의 영혼에게 진한 연애편지를 쓰셨네요. 그 진심이 제 마음 깊숙히 전달되네요. 이제는 영혼의 손을 꼭 잡고 놓지 마시길…..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3. 정시아

    본수련에서 좀더 알게 되어 너무도 기쁜 시간이 였습니다..
    영혼의 성장을 함께 지켜 봐 줄수 있는 좋은 SAP가 되었으면 좋겠어요~사랑합니다^^

  4. 하늘사랑

    늘 같은 자리에서 한결같이 기다려준 나의 영혼에 감사할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셨나봅니다..
    있는 그대로 나와의 깊은 사랑.
    축하합니다 현우님!

  5. 두려움없는영혼

    태어났을 때 우리는 하나였죠.. 호흡과 영혼이 하나되어 해맑게 웃음짓고 있었죠.. 이제 ..다시 재회한 만큼,, 다시는 헤어질 수 없도록 강한 유대감으로 함께 교감하고 사랑을 나누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

  6. 복덩이

    외유내강! 현우님을 보면 생각나는 말입니다. 얼굴도 몸도 부드럽지만(남자가 어찌 그리 유연하신지!!) 마음 속에는 뜨거운 열정과 굳건한 의지가 숨겨져있으시죠! 늘 열심히 수련하시고 사랑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마니마니!!

  7. 거북도사

    자신에게 주는 무한한 사랑! 감동입니다. 그 사랑이 변치 않으시기 바라며 차고 넘치는 것은 좀 나누어주세요 ^^ 사랑합니다, 현우님!!!!!!!!!!

  8. 대표

    그대 안에 있는 풍요로움을 세상과 나눌수 있도록 몸과 생각과 습관과 분리하세요.. 자유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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