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들 얼굴뵈서 기뻤어요
사무실에 혼자 앉아있는데 여전히 입가에 미소가 머무네요
대대표님 말씀처럼 조금 느낀것이나마 기록을 해놓아 봅니다
여기 놓고 자꾸 꺼내보면 더 제 것이 될 것 같아요
오랫만에 뵌 반가운 느낌하고 좋아보이시는 미소들 든든해요
비록 수련뜸한 몸이지만 오늘은 야근이 하나도 안힘들고 밤시간이 천천히 흐르는듯 기분이 아주 좋아요
수련시간에 받아든 종이 한장에 그 글씨에 눈이 아리듯 부십니다.
뜻도 모른체 그냥 바라만 봐도 가슴이 징 하게 울려왔습니다.
왜 그냥 바라만 보고 읽거나 생각하지 않았는데 느껴지는지
타오때와는 또 다른 벅찬 느낌이 머릿속에 묵직하게 울렸습니다.
마지막구절엔 뜨거운 태양이 몸안에서 빛났드랬어요.
아직도 마음에서 부터 온몸이 따뜻해요
3기분들과의 보수수련도 좋았지만 오늘 두줄 세줄 계신 회원님들을 보니
예전에 어디서도 느끼지 않은 새로운 반갑다는 말로 부족한 찰진 느낌(ㅎ)이 들었드랬어요
명상을 하면서 가방도 보구 목걸이도 보구 보석도 보구 그랬는데
일단 지금은 투명하게 흐르는 물처럼 기억이 나진 않네요 ㅎㅎ
오늘 저는 또 변합니다.
무언가를 시작할때 준비하고 뜸들이는 습관과 싸우며
이전까지 디자인했던거 다 비우고 새롭게.
왠지 자리 정리도 깔끔히 되고
머리속도 맑고 참 좋습니다,
하루태도도 잠시잠시 체크하고요
오늘 함께 수련해서 너무 좋았어요
햇살같이 환한 미소를 지금은 다들 주무시겠지만 보내드립니다
내일도 오늘처럼 좋은하루되세요
우흐~ㅎㅎ
작성자 : 티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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