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에 대하여

2008 5월 912. 힐링 에세이14 코멘트

 

 

육체적 변화로 추정되는 결과가 있습니다.

1. 출산후에도 나아지지 않았던 심한 생리통 완화
2. 일년전에 갑자기 나타나서 약으론 치료되지 않던 눈가의 아토피
3. 새벽 6시에 일어나 목표한바(새벽미사등등)를 이루게하는 체력
4. 호흡과 근육 이완이 가능해짐.

보이지 않는 변화는
명상이 잘되는 다른 도우님들에게 오듯
쉽게 오질 않았고
저는 명상계의 지진아가 아닌가 하는 생각과
여러 부정적인 시각에 센타에 나가는것 자체가
너무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런 부정적인 마음에 얽매이기 시작하니
모든 마음이 다 엉키기 시작하며
알수없는 괴로움에 빠져들더군요

제가 제 마음에 빠져 허우적거릴때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한걸음 물러서서
제가 그것에 대해 원하고
제 문제를 보려하고
제 마음의 생각들을 내려놓는 순간
깊은 명상이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이제사 이전과 이후가 다르다는
원장선생님 말씀이 이해가 가네요

그리고 이상하게
제안에 집중했을 뿐인데도
이전 수련에서 느꼈던 어떤것보다
더한 개운함? 내지는 마음의 따스한 어떤것이 만져집니다.

아직은
얼떨떨하고
제게 찾아온 작고 큰 변화들을
성급하게 펼치기엔
이런저런 조심스러운 마음이 들어요

그렇지만
며칠사이에
일어난 일들이
참 소중하고 아득하지만 또렷하게
느껴집니다.

-_-
게시판에
제가 이런글을 쓴다는게
참 어색하고
부끄랍네요

원장선생님께서
제가 고집이 세다셔서
한번 꺾어 봅니다.

ㅋㅋ

하지만 앞으로가 왠지 더
갈팡질팡 걱정이 되기도해요

아 알수없는 마음..
이런 마음도 내려놓아야겠지요

 

 


작성자 : SA관리자

전체글

[postlist id=36484]

14 댓글

  1. 뿌리깊은나무

    봄에 활짝피는 진달래^^ 꽃처럼 몽구엄마의 마음도 활짝 피셨네요~~~ㅎㅎㅎ 멋지세요!!!

  2. 날으는 멍구^^

    저도 첨엔 그랬쪄 ㅎㅎ 완전공감함돠
    근데, 수련시간에 그러잖아요^^;;
    생각이 아닌 느낌과 감각에 집중하라고 ㅎㅎ 맞더라구요.
    점점 다른 님들처럼 저도 느낄거 느끼게되고
    좋아지고 달라집디다 ㅋㅋ 티엘유 긍정적으로 고민중^^

  3. 원장~♥

    그동안 다른 회원분들의 변화된 모습에
    칭찬과 자랑을 아끼지 않으셨던 달래님^^
    이젠… 달래님 안의 더 큰 사랑을 발견하시게 된다면
    더욱더 일취월장… 크게 성장하실겁니다. 사랑합니다♥

  4. ann

    변화되는 과정과 솔직한 느낌에 대한 정리 귀여우셈…그리고 마음먹고 업 그레이~ 수련 왕!추천해여~

  5. 미소여왕

    몽구맘~~~ 글 너무 너무 잘 읽었어요. 몸과 마음이 함께 변화하고 성장하는 모습 바로 곁에서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 제가 달래님 좋아서 팍 찍었던 거 아세요? ^^

  6. 미소천사

    건강하고 행복해지면 절로절로 마니마니 웃자나요^^
    그래여…좋은 변화는 두려워하거나 망설이는게 아니라
    즐기는거겠쪄 …ㅋㅋ 몽구엄마 화이띵^^v

  7. 놀랠껴

    오오~이렇게 T.L.U 5기가 만들어져가는 것 같아 정말 기쁩니다^^ 글도 잘 쓰셔서 잼있게 읽었어요~고집 자알 꺽으셨습니다~ㅎㅎ 앞으로 더욱 큰 성장을 위해 같이 달려보아요~~^^

  8. 공감@

    저와 비슷하게 수련시작하신 분인데…
    몰라보게 달라진거 보고…신선한 충격 받았었쬬.
    ‘아~~~열씨미 해야겠다’ 하고…
    그래서, 저도 특별수련 받을겁니다. 나에 대한 믿음을 갖고!!

  9. 몽구엄마

    멋져여! 님, 밝아졌다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를 다시 돌아보았습니다. 흐흣 누구실까 궁금해여
    뿌리깊은 힐러님은 넘치는 사랑의 화신같애요. 힐러님의 명상나눔에 항상 감탄한답니다.
    날으는 멍구님, 와 정말 가슴에 와닿는 말씀이세요.
    원장님, 제안의 큰 사랑이 뭘까 요즘 늘 궁금하답니다. 저도 사랑함돠 *-_-*
    ann님은 누구신가여, 귀엽게봐주셔서 완전감사해요 딸랑딸랑
    미소퀸님께 찍혀서 영광임다. 저도 퀸님 너무 흠모하는거 아시져~ 귀한분을 알게되어 저도 행복해요
    미소천사님,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떤 천사같은 분인지 넘 궁금하네요
    놀랠껴님은 게시판에 자주뵙는데 누구신지 나중에 저 보시면 공작원처럼 암호좀 말해주세요 ‘놀랠껴’
    공감@님, 부끄럽슴다. 공감님은 보이지않는곳에 저보다 더 많은 변화가 있으셨을거에요.
    대표님 늘 뭔가 찔리는 기분이었는데 요즘 뵈면 완전 힘받습니다. 한마디해주실때마다 백번을 생각한답니다. 감사합니다

  10. 꾸

    하하하.. ‘육체적 변화로 추정되는 결과….’ 나눔글이 너무 재밌어서 보면서 계속 웃음이~ ^^ 엄마 기다리며 수줍어하던 몽구 모습이 아른거려요~ 그리고 마지막 남겨주신.. 대표님 뵐때마다 찔리는 기분이셨다는거! 저도 예전에 그랬어요 ㅋㅋㅋ 나눔 읽다보면 정말 맞아 맞아! 베스트 10 같아요 ^^

  11. 몽구엄마!

    시간을 아껴써시면 조아요..머뭇거리지마시고 표현이 자유로울때 사랑이 생긴답니다…knh

  12. 티모

    몽구님을 뵙진 못했지만 눈부신 나눔이 있으셨다고
    두분을 수련때 꼬옥 뵙은 욕심이 있네요 ㅎㅎ

댓글 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