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과 통찰, 깨달음의 지혜

2010 9월 179. [데일리 수련] 후기&소식10 코멘트

 

 

첫째날…

온몸이 서로 연결되고 호흡해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기와 같이 마음은 평온하고 부드럽고 몸도 같이 그 느낌으로 호흡한다는 듯…

힘이 들어가지 않으면서도 내안의 아기와 아기를 둘러싸고 있는
내 몸의 공간이 자연스럽게 채워지고 비워지는 느낌은
내 몸과 마음을 평온하게 만드는 것 같다.

지금 이 상태라면 밖의 세상에서 부딪히는 모든 일이
마치 나와 다른 세상일 것 같다.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둘째날…

오늘은 동작 하나하날에 의식을 맞추어서 집중해가려 했더니
몸과 마음이 전체적으로 안정감있고 평화롭게 변해가는 것 같았습니다.

편안하고 평화로운 느낌이 너무 좋았고
내 몸이 나도 모르게 많이 불편한 곳이 있었구나하는 생각도 있고
좀더 좋아지겠구나하는 긍정적인 마음도 생깁니다.

또한, 관찰과 통찰, 깨달음과 지혜의 말씀은
또다시 일상에 젖어있던 저에게 다시 한번 각성하게 해주네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

세째날…

임신과 출산이 그냥 아이를 가지고 낳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많은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또한 첫아이에게 주지 못했던 아쉬움도 느꼇지만
둘째에게라도 줄 수 있다면 모르고 지나갈 수 있었던
소중한 가르침이 정말 다행으로 다가왔습니다.

최고의 엄마는 아니지만 최선을 다하고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게 한번더 생각하고 느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교육을 받으면서 매 시간 마음이 가득 찬 듯한 벅차오르는 감정을 갖고 가게되어
너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작성자 : 최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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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댓글

  1. 웃음가득

    단지 아기를 갖은 임산부가 아닌 사랑과 교감이 있는
    소중한 수련을 하신 느낌이듭니다. 건강하시고 더욱
    행복하고 아름다워지시길 응원하겠습니다!

  2. 樂girl

    아기들이 좋은 엄마를 만나게 되서 운이 좋네요 ^^
    서로 사랑하는 가족 되시길 .. ~

  3. 물처럼 나무처럼

    은옥님을 뵌지가 오래되었는데, 글 쓰시는 것은 처음 접하네요.^^ 조용히 차분하게, 마치 은옥님께서 옆에서 말씀해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좋은 글 감사하구요. 은옥님도 아가들도 더 많이 행복하고 사랑이 넘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4. 두려움없는 영혼

    교육 받고 나오실때마다 더욱더 환해지는 미소를 보았습니다. 최고의 엄마는 아니지만 최선을 다하고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는 엄마가 되신다는 그 말이 너무나 와닿습니다.. 그 벅차오른 감정이 매일매일 이어질 수 는 없지만,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인해 늘 정화되고 비워질 수있기를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5. 슬기로운 눈빚

    아름다운글~예븐 마음~이 감동으로 전해오네염^^
    예쁜아가가 탄생할꺼 같아염….

  6. 뿌리깊은나무

    정말 사랑이 많이 느껴져요~~ 소중한 수련, 소중한 가르침.. 정말 축복이에요^^ 사랑합니다!!

  7. 놀랠껴

    언제나 아름답지만 최근 나날이 더욱 아름다워지시는 은옥님!! 엄마가 된다는 것은 인생에서 맞이할 수 있는 커다란 변화이자 전환점, 그리고 새로움과 배움, 순수한 기쁨과 열정, 그외의 수많은 것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경험이 아닐까 합니다. 앞으로 맞이하실 그 수많은 순간들이 진정 축복일 것을 믿습니다. 사랑합니다^^

  8. 대표

    엄마의 생각과 감정을 아기도 똑같이 느낀다고 합니다!
    평화로운 마음으로 아기와 교감하고 사랑을 나누시길 바랍니다

  9. 자유로운 영혼

    1년 전쯤.. 차나눔을 하다가
    테니스를 생각하게 되었고 꿈을 꾸게 되었죠.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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