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수련과 함께한 21일의 여정
처음에는 내 자신을 뿌리까지 파헤쳐 들여다보기가 두려웠다.
알아버리면 알아차리면 어떤 변화가 있을지….
잘은 모르겠지만 늘 목말라 한 것 같다.
사랑, 열정, 나눔, 용서, 관용 그리고 미소… 평안함…
매순간순간 수련 때 느낀 변화들이 내 몸 깊숙히 자리잡아
이 고마움, 행복감을 느끼고, 느끼게 해주고 싶다.
Bon 수련을 완성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이 또한 건강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어 감사하고
꺼지지 않는 불씨가 늘 남아 있음을 알아차릴 수 있어 감사하다.
날 너무너무 사랑하고, 이 자리에 서 있는 날 사랑해주는
모든 이들이 있어 더욱 행복하다.
그리고, 오늘이 있어 다행이다.
눈으로 마음을 전달하는 방법을 익혔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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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13일 20일째날
작성자 : 맥박보다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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