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체조 천 배
절체조 천 배
작성자 : 사랑
전체글
[postlist id=36483]
작성자 : 사랑
전체글
[postlist id=36483]
첫번째 도전은 실패였다. 3일 한 후 5일간 센터에 나가지 않았다.
열심히 해보겠노라 마음은 먹었지만 열심히 하기 싫은 마음도 함께 있었던 것 같다.
지도자님의 격려로 두번째 도전을 시작하고 하루 하루가 지날수록 내몸과 마음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이 느껴졌다.
처음엔 몸도 마음도 중심을 잘 잡지 못하고 휘청거렸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몸에 힘이 생겼고 몸에 힘이 생겨 몸이 중심을 잡으니 소란스러운 마음이 고요해졌다. 다른 운동을 할 때는 할수록 힘이 들고 하고나면 지쳤는데 절체조는 할수록 더 가뿐하고 전신 마사지를 받는 듯 시원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앉아서 숨을 고를때의 행복한 기분이 절체조의 매력에 빠질 수 밖에 없도록 만든다.
절체조는 슬럼프가 준 선물인 것 같다.
언제 어디서든 마음이 소란스러워 질때 나스스로 나를 다스릴 수 있는 무기를 장착한 듯 든든하다.
21일 동안 옆에서 돌봐주시고 이끌어주신 지도자님들께 감사드린다.
작성자 : 감사합니다
전체글
[postlist id=36483]
3일째
정규 수련 전/후로 300배 절체조..
땀이 굉장히 많이 남. 정규 수련 중 집중도가 높아짐. 몸이 가벼워 진 느낌이 확실히 인지되고 아침에 있던 감기 기운이 말끔히 사라짐!
4일째
처음으로 눈을 감고 절을 했는데 시간이 느리게 흘러가는 느낌이 들었다. 몸에 힘이 빠져 나가 흐느적거리는 느낌이 들었고 아늑했다. 천천히 해서인지 힘들지 않았지만 땀은 엄청 많이 났다. 하루하루 지날수록 체력이 늘어나는 느낌이 든다.
5일째
… 얼굴이 맑아 지고 호흡이 길어 졌다!
6일째
…속도가 빨라 지고 호흡이 안정됨. 복부가 많이 슬림해진 느낌! 지난 주에 비해 피곤함이 덜하다.
7일째
…지치지 않고 가뿐하게 절체조 300번 마침. 피곤함 대신 몸이 가벼워지는 게 느껴진다. 몸이, 특히 다리가 단단해지고 있다.
9일째
…불을 끄고 빈 방에서 절매트와 향초와 함께 300배.. 얼굴이 환해져서 남편이 놀람!^ ^
10일째
…정규 수련 집중력이 좋아졌다. 특히 명상할 때 이완이 잘 되고 많이 자유로워졌다. 시간이 흐를수록 명상의 새로운 느낌을 발견 중! 매번 느낌이 다르다.
21일째
…파주에 하루 종일 외근 다녀왔더니 몸이 천근만근, 배도 무지 고픔. 하지만 참고 수련 시작! 천천히 최대한 정확한 자세로 절체조 150번 완료했더니 놀랍게도 피로와 배고픔이 함께 사려졌다. 치유호흡의 집중력도 함께 높아지고.. 오늘 저녁은 패스하고 푸~욱 잠들예정!!
작성자 : 고정
전체글
[postlist id=36483]
2013.06.10
(100배)
얼떨결에 100배를 했다.
할 때는 너무너무 힘든데, 끝나고 몇 초만 호흡을 고르니 거짓말처럼 편안해졌다.
어떠한 힘든 일들도 지나고 나면 별 것 아닐듯한 생각이 든다.
겨우 백 배를 하고 너무 거창한 생각을 하는 것 같지만 오늘을 발판 삼아 계속 발전시켜 나가리..
땀으로 흠뻑 젖은 몸이지만 날아갈 듯 가뿐하다.
. . .
06.12
(100배)
약간은 무거운 몸을 이끌고 결국 100배를 했다.
마치고 나서의 뿌듯함. 개운함은 중독성이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꾸준히!
. . .
06.14
(100+α)
명상하면서 졸리던 의식을 절체조로 다시 깨웠다.
절체조를 마치고 집에 갈 때의 상쾌함은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다.
06.15
(100배)
토요일 수련은 처음 했다.
집중도 더 잘 되고 몸도 정말 가볍다.
처음에는 “절체조만 하고 가야지” 하는 생각으로 왔는데, 명상까지 다 하고 나니 ‘오길 잘 했다’ 싶다.
몸이 점점 좋아지는 게 느껴진다.
절체조 21일을 마치고 나면 다음 단계는 “마음”을 수련해야겠다.
. . . .
06.19
(100배)
언제나 초반에는 온갖 생각들이 머리 속에서 떠돈다.
중반쯤부터 숨이 차오르면서 머리 속의 잡념이 없어진다.
100배를 마치고 나면 머리가 맑아진다. 신기하다.
계속 어깨가 결린다. 수련하고 절체조 하면서 좀 나아졌다가 출근하면 또다시 결린다.
나의 장기 프로젝트가 생격다. “어깨 힘 빼기”
이 프로젝트 성공하면 결리는 어깨도 나아질 듯하다.
. . . .
06.24
(120배)
수련 전에 절체조를 먼저 했다.
오늘은 아침부터 머리가 너무 아파서 하루 종일 수련 생각이 간절했었다.
30~40배 까지는 계속 머리가 아프다가, 이후에는 두통 생각이 없어졌다.
그리고 절체조를 마치고 나니 머리가 맑아졌다.
신기하다.
수련 후 명상까지 하고 나니 몸도 가볍다.
. . . .
06.27
(200배+α)
정규수련 때, 50~60배를 하고, 이정은님 덕분에 200배에 성공했다.
다리가 후들거리고, 숨이 턱 밑까지 차 올랐지만, “1000배도 하는데…” 하는 생각으로 끝까지 했다.
200배 후 하는 명상은 깊이도 다른 것 같다.
짧은 시간이지만 깊이 잠들었다 깬 느낌이다.
몸도 가볍고, 오늘은 어깨도 가뿐하다.
Good!
. . . .
07.03
(200배)
드디어 21일 절체조를 마쳤다.
그것도 혼자서 200배를 하다니!
껍질을 깨고 알에서 나온 기분이다.
힐러님 도움으로 200배를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고, 21일 완성하는 날 혼자서 200배를 했으니까,
이제 혼자서 횟수를 더 늘릴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해야겠다.
오늘은 절 하면서 나 자신의 변화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었다.
원장님의 디톡스 특별수련을 하고 난 후라 그런 듯…
150배가 넘어가니 목소리의 떨림이 오히려 없어지고 숨이 전혀 차지 않았다.
170~180배를 하고 나니 뭔가 서늘한 기운도 느껴졌다.
땀은 계속 흐르는데… 그건 뭔지…
몸도 가볍고 어깨도 가뿐하다.
30년 이상 내 어깨에 축적되어 있던 뭉침이 사라졌다.
(2주까지는 오히려 더 아픈 날도 있었는데 나아가는 과정이었던 것 같다.)
이제 그날 그날 풀어주기만 하면 될 것 같다.
마지막 날이라 이것 저것 할 말이 많다. ^.^
먼저 앞서 절체조를 한 회원님들이 21일을 마치면
“왜 21일 동안 해야 하는지 알 거다” 라고 하셨는데, 이젠 알 것 같다.
21일이라는 기간 동안 반복적으로 하고 나니, 몸에 밴 것 같다.
좋은 습관으로 계속해서 쭉~ 해나가야겠다.
작성자 : 햇살 웃음^^
전체글
[postlist id=36483]
제가 집에서 절체조를 하려고 절매트만 깔면 절체조를 하고 싶은 건지 제 절이 받고 싶은 건지 우리 집 킹콩이가 계속 올라 가네요~
야단도 치고 달래도 봣지만 요지부동…
오늘도 저는 킹콩이를 밀어가며 절체조를 합니다~ ^^
작성자 : 이정민
전체글
[postlist id=36483]
안녕하세요,
SA를 떠난지도 벌써 다섯달정도가 지난것 같네요.
모두들 안녕하신지요?
요즘도 가끔 집에서 요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절체조는 나름 꾸준히 하고 있고요.
전 보통 마루바닥위에 요가메트를 서너번 접은 후, 그 위에 무릎을 꿇는 방식으로 절체조를 하지요.
아침 저녁 각각 50회 정도씩 ^^
그리구 전에는 “하늘사랑 하늘마음…. ” 또는 “1배, 2배, 3배, …. ”
등으로 구호를 붙이며 했었는데 (물론 이런 구호를 붙이는 데도 명상이나 호흡 측면에서 왠지 어떤 의미나 기능이 있을 것 같긴한데… 그렇죠?? ).
그런데, 요즘은 자꾸 딴생각이 들어 몇번했는지를 까먹곤 하네요.
그래서…
제가 가지고 있는 약간의 공학적 지식과 기술을 이용하여 아래와 같은 절체조 계수기 (Bow Exercise Counter)도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
무릎이 닿으면 메트안쪽에 힘을 측정하는 센서를 이용, 쬐그만 컴퓨터가 무게를 읽어들여 절체조를 몇번했는지 세서 LED를 통해 보여주는 방식이죠. 이놈이 알아서 세주니까 편하긴해요 ^^
작년한해 요가를 알게되어 몸도 가벼워지고, 축구도 잘할 수 있게 되고, 암튼 여러모로 무척 행복했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매일매일 즐거운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2013.4.15
박상혁 드림
작성자 : 박상혁
전체글
[postlist id=36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