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명상

후 명상

후 명상

 

 

숲 속의 깨달음을 위한

명상…

가부좌 밑의 물결은 포근한 방석

내 몸을 스치는 바람은 따스한 엄마의 손길

머리를 꿰뚫는 찬 공기는 스승의 가르침

하늘을 향한 손 위의 별빛은

영혼의 반짝임

촉촉한 물소리와 풀 벌레 소리는

영혼을 깨우고 때론 달래준다.
~감사합니다. 때론 몸이 굽어져 졸리는 느낌.

머리가 아팠다 두통이 사라지는 느낌…

모든경험에 대해서~~


작성자 : 긍정의힘

전체글

[postlist id=36481]

사랑이 되네

사랑이 되네

사랑이 되네

 

 

숨이 들어오고 나가면서,,

머리의 모든 생각들이 비워진다

간 밤 잠을 자지 못한 몸이

졸음을 툭 툭 떨구네

그런 몸을 다시 일으켜 놓으니

이젠 별빛이 내 가슴 속으로 들어오고

바닥으로 흐르는 물소리와 하나되네

몸은 자연이 되고

자연은 내가 되어

사랑이되네 ….


작성자 : 하늘바라보기

전체글

[postlist id=36481]

본질의 나

본질의 나

본질의 나

 

 

차디 찬 공기가 몸 구석구석 스며든다.

손끝에서 발끝까지 오로지 춥다는 느낌이 “나”일까?

추워하는 나의 몸을 그저 바라본다.

몸은 내가 아니다.

많은 영혼들과 소통하며,

사랑.감사.존경 이 되었던 본질의 “나”를 느껴본다.

가슴에서 따뜻한 온기가 뭉클뭉클 피어오르며

사랑의 온기와  열감이 몸 구석구석까지 퍼져나간다.

아무리 차가운 바람이 내 몸을 스쳐도

아무리 차가운 물이 내 몸을 적셔도

나는 그저 바라볼 뿐이다.
추운 느낌이 드는  몸을 잊으니

비로소 진정 따스해진다.


작성자 : 알마

전체글

[postlist id=36481]

교감

교감

교감

 

 

산소가 나에게로 와 말을 하네

안녕~
나무가 나에게로 와 속삭이네

안녕~

물이 나에게로 와 두드리네

안녕~
별빛이 나에게로 와 쏟아지네

안녕~

 

고요함이 나에게로 와 침묵하네


작성자 : 히마

전체글

[postlist id=36481]

내가 나를 기다리네

내가 나를 기다리네

내가 나를 기다리네

 

 

저 깊은 곳  내가 나를 기다리네

알아봐 달라고

손잡아 달라고

하지 않으면서

그저 편안한, 내가 나를 기다리네

까만 밤 하늘 어렵사리 보인 별빛하나

바위에 부딪히는 물 소리처럼

그저 있는 그대로 내가 나를 기다리네

차가운 밤 바람을 맞고 있는

졸린 눈을 이겨내는

그런 내가

이제, 나를 바라보네

그렇게 서로 마주 보았네.


작성자 : 담마

전체글

[postlist id=36481]

비움과 깨달음…SA워크샵에서^^

비움과 깨달음…SA워크샵에서^^

비움과 깨달음…SA워크샵에서^^

 

 

SA워크샵…… 정말 많이 망설였다.

모르는 사람들과 어색할 것…… 불편할 것……
시간에 맞춰서 움직여야 하는 답답함 등……

여러 생각들이 붙잡고 망설이게 했다.
하지만 무언가 느끼고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게 아깝고
그것이 무엇인지 너무 궁금했고……
그래서 망설여질 때는 “그냥 하기!” 를 떠올렸다.
그래서 그냥 갔다.

“그냥 하기!” 는 일상생활에서 나에게 많은 도움을 줬기에 신뢰를 가질 수 있었다.
역시 많은 것을 깨달았다.
그런 점에선 비움보다 얻은 것이 많은 것 같다. ㅋ

자연을 그냥 있는 물건처럼 생각했던 같다.
그냥 이쁜 건물 같은 아름다운 풍경쯤으로……

하지만 분명 살아서 사람처럼 느낌을 준다.
사람마다 느낌이 에너지가 있는 것처럼…… 메시지도 있다.

돌아온 서울은 떠나기 전 서울과 너무 달랐다.
이제 나무를 볼 때마다 다시 한번 나를 바라본다.

바람도 그냥 있는 게 아니라는 것……
바람에게서도 느낌을 받고 물을 봤을 때도 틀리다.

너무 재미없던 일상생활이 달라진다.
자연에게 배운 깨달음 때문에 주위에 꽃, 나무 들을 보기만해도 에너지가 생기는 것 같다.

워크샵 때의 그 감사와 감동이 느껴져서 그런 것 같다.

‘진짜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는 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이란 말을 안다.
지금, 가슴으로 영혼으로 느낀다.

나무의 보이지 않는 뿌리가 중요하듯
사람도 보이지 않는 중심이 중요하다는 것을….

세상이 사람들을 나쁘게 하고 세상이 그렇게 만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중심만 확실하다면 세상도 나를 어쩌지는 못한다.
그 중심을 찾는 순간 세상도 두려운 세상이 아닌 너무 작은 세상이 돼버린다.

잘살고 못사는 것이 무엇인지……
하지만 현재 행복하다고 감사할 수 있다면……
그 현재가 모여 인생이 된다면 분명 잘 산 게 아닐까……

과거는 지나간 것 미래는 아직 오지 않는 것
얼마나 나에게 과거와 미래가 꽉 차 있었는지 그것 때문에 힘들어 했는지……
과거의 생각이 날 힘들게 하고 미래의 생각이 날 두렵게 했다.

하지만 그것들을 다 비우고 나면 현재만 있다.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그게 쉽지 않다고 한다.

원리를 알게 되면 그렇게 어렵지 않다.
머리로 아는 것과 깨닫는 차이인 것 같다.
현재가 감사해지고 행복해지고 풍요롭게 느끼고 온 워크샵이었다.

바라보는 관점……
시야가 넓어지고 지켜보게 되고 바라보게 된다.

나를 바라본다는 말 많이 들었지만 이제 난 나를 바라본다.
화가 나려고 하니…… 슬퍼지려고 하니.. 그리면 차분히 얘기해준다.
‘괜찮아’ 라고
‘별거 아니야’라고
그리고 넓은 관점과 시야를 느끼게 해준다.

그러다 내가 엄마가 되보고 친구가 되보고 사랑하는 다른 누군가가 될 수도 있다.
그럼 이해 안 되는 것이 없다는 것을
사람들을 볼 때 겉모습이 아닌 중심을 느끼고 볼 때
그럼 그 사람이 얼마나 아름다워 보이는지 모른다.

바퀴벌레가 너무 싫고 무서웠다.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존재였다.
너무너무 싫었다.
이제는 다른 관점에서 바퀴벌레를 떠올린다.
바퀴벌레가 사람처럼 일부러 악의를 가지고 사람들한테 피해를 입히고
몸을 채우기 위해 알면서 나쁜 것을 하는 것과는 다르게
걘 자기가 무슨 나쁜 짓을 하는 줄 모른다.
걔 입장에선 그냥 그게 걔다.
나쁜 균을 옮기는 게 어디 걔가 악의를 가지고 옮기겠는가.. 그렇게 태어난걸……
그렇게 보면 그렇게 몸서리치게 싫어할 이유는 없는 것 같다.

SA워크샵……
모든 프로그램들이 끝난 뒤 밀려오는 감동 프로그램을 통해 조금씩 느꼈던 작은 깨달음은
끝에 합쳐져 큰 깨달음과 감동을 주었다.

나는 외롭지 않다.
혼자가 아니니까……
처음부터 혼자가 아니었고 죽을 때까지 혼자가 아니다.
혼자가 아니었음을 몰랐을 뿐……

자연의 신비와 경이로움을 크게 느낀 기회였다.
누구든 사랑할 수 있는
누구에게나 있는 또 다른 큰 사랑을 확실히 느끼고 왔다.

모든 게 귀찮았던 것이 그렇지 않게 느껴지고
현재에…… 지금에……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할 수 있는 힘을 많이 느끼고 왔다.

세상도 나를 변하게 못하는데
어떤 사람 하나의 말에, 어떤 사람의 행동에 좌지우지 될 것이 아니라는 것.

그 엄청난 자연이 그냥 있는 게 아닌
우주의 법칙에 의해 저절로 생겨진 자연을 보면서 우주의 힘을 느낀다.

하나님은 나에게 우주이기도 하다.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는 영체가 없으시니 공기이기도 바람이기도
영체가 없는 우주이기도 그 힘이 우주의 법칙이 하나님이고
내 안에 우주가 있고 하나님이 있고 사람이 있다.

지금의 현재를 최선을 다해 열정으로 집중하며
행복하게 감사하며 살 힘은 이미 내 안에 있었던 것이다.

이제 머리가 아닌 발바닥으로 실천하는 거다!!!


작성자 : SA관리자

전체글

[postlist id=36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