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나무의 우직함을 배우고

맑은 밤하늘에 빛나던 수많은

별빛들의 반짝이는 사랑을 받으며

쉼  없이 흘러가는 폭포수의 물소리를

들으며 나를 비운다

수많은 관념과 습관을 비우고

또 비운다

나를 비우고 허공이 되어

자연과 하나되니

나는 자연이고 사랑이고 평화이다

감사합니다…

자연은 불만과 불평이 없으며

항상 그자리에서 자신의 존재를 지켜왔건만

나는 자연과 무엇을 교류하며

감사함을 잊고 숨을 쉬어왔는가?

이제 내 오래된 관념을 고스란히 이곳에 두고

자연에게 진 빚을 세상과 나눌 것이다

작성자 : 스마일 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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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우고 덜어내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바라봅니다

항상 그 자리에서 변함없이

늘 존재해왔고 기다려주었던

한결같은 나를 다시 한번 만납니다

미안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변함없이 기다리고 또 기다리며

그 어떤 댓가도 바라지 않는 대 자연의 품안에서

사랑이 되어 다시 한번 나즈막히 읊조립니다

나에게

그리고 또 다른 나인 당신에게

미안합니다…

감사합니다…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합니다

작성자 : 빈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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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아 봅니다

찬란하고 환한 빛들이 보입니다

밝고 맑은 색색의 빛들로 눈이 아리고 부셔옵니다

세상도 그렇습니다

때로는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닙니다

보이지 않는 더 큰 것이 있습니다

눈을 뜨고 확인하지 않아도 알 수 있으며

눈을 감고 열린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것

그것은 밝은 빛의 사랑입니다

사랑은 눈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크고

사랑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더 큽니다

사랑은 사랑할때 더욱 완전해집니다

작성자 : 거북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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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주의 일부이고

우주는 나다

폭포는 흐르고 마음은 정화되고

허공의 에너지에 나를 맡긴다

이 순간 모든 영혼을 내 안에 초대하고

정화된 나는 그들의 영혼과 만난다

아주 순수하게

행복하고 밝은 웃음으로

영혼들에게서 느낄수 있는

아름답고 신비로운 에너지들

나와 하나되어 교류하며 인사한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작성자 : 봄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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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이렇게 사랑합니다

내안에 있는 사랑과 평화

나는 나에게 미안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미 내 안에

모든 것이 다 있는 줄은

정말 몰랐네 어느 누구도

나 자신보다 중요치 않아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나의 영혼을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내 영혼에게 미안합니다

그렇지만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작성자 : 산소같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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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물소리에 눈 한번 꼬옥 감고

어릴적 아픔 한 웅큼 덜어낸다

또 한번 두 눈 지그시 감고

사랑의 상처 덜어낸다

주먹 쥐며 한번 더 눈을 감고

나의 아집 덜어내고 나니

그저 흐르는 물과 따스한 햇살만 남고

나는 하늘이 되네

한 걸음 한걸음 먼 길을 가듯

병아리가 모이를 쪼듯  나를 비운다

비우고 비우고

감사하고 사랑하리라

작성자 : 깨달은 상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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