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명상] 대표님 수련을
[새해 명상] 대표님 수련을
대표님 수련을 10개월 만에 받는다고 해서 너무 설레고 가슴이 벅찼다.
처음 수련하는 날에는 사실 기대한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은 느낌이지만
아무래도 상관 없었다.
내일도, 모레도 대표님께 수련도 받을 수 있어서 설레인다!
예전처럼, 어디론가 가야만 하고 수련을 더 못할까 봐…
지금 모든걸 쏟아 붇지 않으면 안 되는…
어쩌면 조급하고 초조한 상황이 더 이상 아니라는 거!
아직 내 몸과 마음은 모르고 있지만
자고 일어나면 오늘도 센터에 갈 수 있다는 사실이 내게 안도감과 행복을 준다.
신혜원님처럼 안정적으로 꾸준히 수련할 수 있다는 것이 부럽기도 했지만
나는 내 나름대로, 열 달 동안 수련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다시 느꼈고
마치 센터에 처음 왔을 때처럼 스스로를 치유하고자 하는 마음이 간절해졌다.
의식은 업그레이드 된 상태로..
같이 수련을 받았던 힐러님과,
그 자리 그대로 센터를 지켜주신 대표님과 원장님, 알마님께 감사 드리고,
예전의 나를 보는듯한 아라님,
그리고 엄청난 즐거움의 에너지로 나를 놀라고 기쁘게 해준 허지은 트레이너님에게 감사함을 느낀다.
모두 함께 더 길게 보고 같이 성장할 수 있으면 가장 좋은 길이라고 생각한다.
대표님은 사랑이 많으니까 굳이 내가 사랑을 주지 않아도 되겠거니 생각했나 보다.
그렇지만, 이제는 대표님께도 나의 사랑을 주고 모든 분들을 다 사랑하려고 한다.
전역을 하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많이 고민을 한 듯하다.
아직도 테니스를 하고 싶고, 책도 보고 싶다.
무엇을 하게 되든 내가 지향해야 할 곳은 사랑이라는 것.
매일 사랑하고,
매일 감사하는 일,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감사해서
내가 가진 에너지를 “사랑“의 주파수에 늘 맞추는 것.
그 에너지 안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
대표님이 얘기하신 각자의 깨달음을 있을 것이다…
나의 깨달음은 무엇일까 기대가 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나“를 잘 운용하는 것.
과하게 수련한 날은 조금 쉬어주고
많이 놀고 나면 조금 타이트하게,
그러나 모든걸 즐기면서 꾸준하게 수련하고 싶다.
수련만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모든 것들도 마음껏 즐기고 싶다.
오래간만에 명상에 푹 빠져서,
지난 열 달 동안에 있었던 추억들이 마치 명상을 위한 안주거리가 된 느낌이고
또 지난 1주일 동안 이렇게 빨리 회복될 수 있다는 게 정말 놀랍다.
어제는 왠지 죽음에 가까워졌다는 느낌이 왜 들었던 건지가 궁금하다.
며칠 동안 잠을 못 잔 것뿐인데.
에고의 죽음으로 내가 다시 태어난 것일까?
웬지 편안하다 !
그 후에 진실로 편안해졌다.
이제 트레이너가 될 것이다, 그런 나에게 기대된다 ~~
작성자 : 자유로운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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