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누구보다도 평범하다고 생각하며 살아온 30대 여성입니다. 대한민국 서울에서 초중고, 대학을 나오고 모범생, 착한 아이로 자랐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나는 누구인가?’ ‘나는 왜 살아야하는가?’ 하는 질문을 했습니다 .
학생 때 연구원이 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선망하는 대기업 연구원이 되었습니다. 연구원이란 직업은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었지만 일에 보람도 있었고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답이 없이 살아가는 날들은 점점 더 지치고 힘들어 졌습니다. 무기력하고 우울증이 심해진 저는 외부의 도움이 절실해졌고 심리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상담을 통해 우울증이 조금 나아져 ‘나’를 찾기 위한 여러가지 시도를 할 힘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고전 읽기, 운동 (킥복싱, 국선도, 필라테스, 플라잉 요가 등), 그림그리기, 노래, 여행 등 자기계발을 위한 여러가지를 했지만, 공허하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렇게 방황하던 중 리탐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리탐빌 수업과 요람명상은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언제나 긴장하고 살아온 내가 완전히 이완 되어지고 비워졌습니다. 그리고 우연히 혹은 운명처럼 로움여행에 가게되었습니다. 제주라는 자연에서 느낀 경이로운 경험들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했습니다. 명상을 통해 ‘내’가 누구인지, 왜 살아야하는지, 어떻게 하면 지혜로워질 수 있을 지 길을 찾을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돈, 명예, 관계, 진급, 자기계발이 아닌 진정한 ‘나’를 찾을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로움여행을 다녀온 뒤 나를 둘러싼 세상은 똑같은데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지니 모든 것이 달라짐을 경험하였습니다. 그리고 삶에 대한 방향도 완전히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따뜻한 에너지를 가진 사람, 그 에너지로 인해 내 주변이 함께 밝아지고 따뜻한 온기가 전해 질 수 있는 사람 그리고 그것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던 그 꿈을 다시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러기 위해 명상이 깊어져야겠다 생각했고 쥐가나서 5분도 앉아 있기 힘들었던 몸을 요가로 살려야겠다 생각하게되어 요가 지도자과정을 하게 되었고 내면으로 더 깊어지기 위해 내 존재에 대한 공부, 차크라 에 대한 공부, 최종적으로 그것을 나눌 수 있는 에너지 힐링 공부도 하게 되었습니다.
인생은 끝없는 수련이고 배움의 과정입니다. 그리고 이미 깨달은 것을 믿고 실천하는 과정임을 알았습니다. 고뇌하고 방황하던 내가 깨어나고 그것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해준 로움 이 너무나도 감사함을 알아차립니다. 감사합니다.
작성자 : 이새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