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제하며시작한명상 ^^

2008 Jul 309. [Daily Training] Post & News0 comments

 

 

2006년 겨울..

처음으로 SA 컬쳐 요가명상을 방문했습니다..

  서른살이 넘은 저는 그간의 인생 경험으로
악인 일지라도

나의 진실은~나의 진정은~
통한다는 믿음에

대인관계가 원만하다며 생활하고 있었는데..

전혀 애상치 못한 사건에
화병이 날 정도로 상처를 안게 돼었어요~

 사랑하는 이성에게 배반을 당한 것도,
그리 깊었던 동성도 아니었지만

좀 나랑 틀려도 있는 그대로 인정했고..
적어도 내 진심으로 안아었던 사람이라 그런지
더~배신감이 들고 기가 막히더라구여

너무 억울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고
가슴이 꽉 막힌기분이었어요

딱 그 억울한 심정으로
정신과에 가 치료를 받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죠~

  그때 친구의 소개로 SA 컬쳐 요가명상을 알게 됐습니다


어차피 몸매관리도 할 겸 뭐 명상한다고 그러니..
별 기대 없이 방문이라도 해봤던 거죠~

  첨 느낀  공간의 분위기는
마치 태국 스파에 온 기분 이었어요~ㅋ^^

  몸풀기 동작을 하는데
몸매 관리에 탁월하단 확신이 들더군요

예전 재즈댄스를 할 때
효과를 본 경험이 있었거든요

제 경우 그건 째즈댄스 때문이 아니라..
그전에 몸풀기에서 하는
정적인 기본 동작 때문이란걸 알았기 때문에

SA 컬쳐 요가명상에서 하는 정적인 동작들이
군살이 빠지고

몸매 교정, 자세 교정이
된다는걸 바로 알았죠~

  ( 이런 동작들이 제대로 하게 되면
진짜 땀이 쫙 나는 거 아시죠~? ^^

전 저혈압에 체력이 그리 좋지 않아
뛰는건 아예 생각못한답니다

그런 제게 SA 컬쳐 요가명상의 동작들은 딱이었죠~ )

  그렇게 꽤 괜찮네~하며
동작을 하고 나니

밝은 조명이 어두워지더니
음악이 나오더군요~

원장님의 고요하면서도 힘있는 말씀에 맞춰
명상을 시작했습니다~

  그쯤 일렉트로닉 음악에 빠져 있을 때 였는데
명상 음악을 들으며..

산란기가 다가오면
자신이 태어난 강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는
연어가 생각났어요 ㅋ

  역시 음악도 내 취향이네 하며~
(어릴때 뉴에지음악풍을 그렇게 좋아햇었거든요^^)

지도에 따라 명상을 하는데..

 

손바닥에서
스물스물한 느낌도 느껴지고

손바닥과 손바닥 사이
따스하고 찌릿찌릿하며

무거운 느낌이 들더라구요~

 

이게 우리가 숨쉬는 공기,에너지라며
그 에너지를 느껴 보라고 하시는
원장님 말씀에 집중을 했어요~

  제 마음이 절실히 평온으로
가득차고 싶었기에~

무엇인가에 집중해야
이 답답함을 잠시라도
잊을 수 있었기에~
그냥 던질 수 가 있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집중하며
에너지를 따라가니
대단한 무용가가 탄생한 듯 했어요~^^ㅋㅋ

“ 이게 뭐지?이게 뭐지?
에잇 모르겟다..
내 마음 좋으면 그걸로 된거야~!! “

하며 그 느낌에 한참 심취해 있을 때
명상을 마치시더라구여~

(많이 아쉬웠죠~^^ 더 하고 싶었는데..
더 오래 평온을 유지하고 싶었는데..^^)

  그 십여분밖에 안되는 시간이었지만
전 마음의 평온을 얻을 수 있었고..
머리가 맑아짐을 느끼며..

좀 숨 쉴수 있었고~
좀 살 것 같음을 느꼈어요~

(지금 그 느낌이 그대로 느껴지네요~후~~~^^)

 SA 컬쳐 거실에 앉아 차를 마시며
나눔의 시간을 갖었는데..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잼있기도 하구~

  그 느낌은 태어나 첨 접하는
느낌이었거든요~

그런 춤 자체도 몰랐고..
쳐 본 적이 없었구여~

  ~ㅋㅋ

당연히 손과 손이 마주하면
체온 때문에..
따스함을 느낄거구..

어렸을적에 하던
전기놀이 같은 효과가 아닐까~

하나 하나 따져 보는데..
그게 바로
‘에너지’ 곧 ‘공기’ 더라구여~

  ‘에너지’는 특이한 것이 아니고
바로 우리가 늘 숨쉬고 지니고 있는건데..

그간 이 느낌을 살펴 보지 않았고
관심을 갖지 않았을 뿐이라는걸

 

내가 어찌 그런 동작을 하게 됐지..?

그런게 있다는 것 조차 몰랐는데..
내 의식적으로
춤을 춘것도 아닌데..

그냥 에너지의 흐름에 맡겼을 뿐인데..

  어쨌든 내 마음 평온하면
그걸로 난 수확을 거둔거구

당분간 좀 유지 해야 될 필요가 있으니
일단 다녀보자~

그걸로 충분한거야~

하며 평온해진 마음과 포만감의 얼굴로
친구들을 만납습니다~

  친구들왈~

“ 뭐야 몇시간만에 왜케 이뻐진거야~
진짜 뭐야~얼굴이 왜케 환해졌어~

거기 뭐하는데야??!!!
왜케 좋아보여~
~ ??

어쩌구 저쩌구&%@” ㅋㅋ~~


전 경험을 더해 보고
더 확신이 들면 말해 줄 요량으로

저만의 비밀을 간직한
뿌듯한 웃음으로

그날 부터 오랜만에
홧병에서 벗어나
편안히 잠들었답니다~^^

 

 


작성자 : 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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