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과 통찰, 깨달음의 지혜
첫째날…
온몸이 서로 연결되고 호흡해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기와 같이 마음은 평온하고 부드럽고 몸도 같이 그 느낌으로 호흡한다는 듯…
힘이 들어가지 않으면서도 내안의 아기와 아기를 둘러싸고 있는
내 몸의 공간이 자연스럽게 채워지고 비워지는 느낌은
내 몸과 마음을 평온하게 만드는 것 같다.
지금 이 상태라면 밖의 세상에서 부딪히는 모든 일이
마치 나와 다른 세상일 것 같다.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둘째날…
오늘은 동작 하나하날에 의식을 맞추어서 집중해가려 했더니
몸과 마음이 전체적으로 안정감있고 평화롭게 변해가는 것 같았습니다.
편안하고 평화로운 느낌이 너무 좋았고
내 몸이 나도 모르게 많이 불편한 곳이 있었구나하는 생각도 있고
좀더 좋아지겠구나하는 긍정적인 마음도 생깁니다.
또한, 관찰과 통찰, 깨달음과 지혜의 말씀은
또다시 일상에 젖어있던 저에게 다시 한번 각성하게 해주네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
세째날…
임신과 출산이 그냥 아이를 가지고 낳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많은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또한 첫아이에게 주지 못했던 아쉬움도 느꼇지만
둘째에게라도 줄 수 있다면 모르고 지나갈 수 있었던
소중한 가르침이 정말 다행으로 다가왔습니다.
최고의 엄마는 아니지만 최선을 다하고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게 한번더 생각하고 느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교육을 받으면서 매 시간 마음이 가득 찬 듯한 벅차오르는 감정을 갖고 가게되어
너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작성자 : 최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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