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던진다

2009 Sep 2211. 워크숍&힐링캠프0 comments

 

 

따사로운 가을 햇살

파란 허공에

나를 던진다

자꾸만 뜨거워지는

나의 몸과 마음

태양을 삼키듯이…

청명한 빛깔의 우렁찬 폭포수 소리

내가 빠진다

삼켜버린 태양을 녹일듯이…

내 안의 태양과 폭포수

그 열정과 냉정 속에 자유로워지고

나는 바람되어 흘러가네

 


작성자 : 전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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