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과의 약속 지켜 행복” -퍼온글-
요즘 불안하고 두렵고 힘들었었는데 우연히 본 인터넷 기사에서 내 이기적이고 부끄러운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지금 껏 살아오면서 고맙다는 인사를 제대로 표현해보지도 못했으며 세상에는 용기있는 사람도 많고,난언제나 부족하고 원하는 것을 바라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 속에서만 살아왔는지도 모릅니다
언젠가 대표님이 말씀하셨던 살아있는 존재 자체만이라도 우리는 충분히 다 가졌고 의미있는 일이라고 하셨던게 기억이납니다.
여러분 모두 다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 되길 바라면서……..
“통큰 월급쟁이”…15년간 부은 적금 1억 쾌척
현대중공업 근무 박우현씨
“나 자신과의 약속 지켜 행복” 세계일보
평범한 직장인이 알뜰살뜰 모은 적금 1억원을 털어 기부해 화제를 낳고 있다. 주인공은 현대중공업 대형엔진시운전부에서 일하고 있는 박우현(57·사진) 기원. 박 기원은 최근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각 5000만원씩 성금을 기탁했다.
이런 사실이 입소문을 통해 사내에 알려져 유명인이 됐다고 한다. 그는 “기부소식이 알려져 곤혹스럽다”면서도 “25년 전 입사하면서 나 자신과 다짐한 약속을 실천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전남 곡성군에서 태어난 박 기원은 어린 시절 넉넉하지 못했다. 가난한 농부의 6남매 중 맏이였다. 이웃이 십시일반 가정살림을 도와준 덕분에 학교를 마치고 1998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하게 됐다. “이웃에게 베풀며 살겠다”고 다짐한 것도 이즈음이었다고 한다. 매월 급여의 일부를 떼 적금을 부었으며 뜻을 함께한 부인 조길자(54)씨도 건설 현장과 시장에서 부업을 하며 틈틈이 보탰다.
박 기원은 “주변 사람들의 배려와 관심이 없었다면 행복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수혜자들이 성금을 받고 잠시라도 기뻐한다면 그것만으로 족하다”고 말했다.
그는 사내 직무모임인 “엔진기계 반장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평소에도 환경 정화를 비롯해 불우이웃을 상대로 한 물품지원과 집수리 등 봉사활동에 앞장섰다고 동료는 전했다. 생산 현장에서도 늘 솔선수범해 칭찬이 자자하다고 한다. 1512건의 공정 개선안을 도출하고 특허를 출원한 기능인으로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신지식인“에 뽑히기도 했다.
작성자 : 내면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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