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태어난 저를 봅니다.

2010 Feb 131. ROUM in Jeju/Korea-South Sea/Ga-pyeong/Yang-pyeong0 comments

 

 


처음엔 그냥 다이어트나 좀 해볼까해서 방문했지만,, 웬지 모를 끌림이 있어

TLU과정과 수련을 같이 시작했나봅니다..

아직은 시작한지 한달도 채 되지 않았지만 TLU를 마치고 난 저는 조금씩 변해가고

있는 저를 봅니다..  TLU마지막날 끝나자마자 부모님집에 찾아가 엄마 아빠께

번갈아 안아드리며 사랑해라고 말했습니다..

태어나서 단한번도 아빠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엄마는 한 두어번한것같지만 그리 맘을 담아서 해드린거 같지는 않쿠요..

돌아갈때 엄마가 저한테 고맙다고 하시고..아빠는 아무말씀도 안하셨지만

가슴뭉클함은 저는 느낍니다..

그동안 왜 못했는지, 모가 쑥쓰럽다고 그랬는지, 참 많은걸 느낍니다..

그 날 이후로 이제 일주일 정도 지납니다…SAP에서 벗어나면 또 다시 제 일로

돌아오면 문제도 많이 생기고 근심할일도 많습니다..

예전과 변한점이라고 하면 문제들을 그냥 끌어안는것이 아니고 한걸음 뒤에서

바라보게됩니다… 그러다보면 별로 크게 생각하지 않아도 될일처럼 보이니..

그 전처럼 스트레스를 받지않게 되네요 …^^ 어차피 길은 있으니까요.

그날도 수련이 끝나고 점포로 돌아와 사무실에 그냥 앉아있었습니다..

점장이 사장님 무슨 좋은일 있으세요? 라고 묻더라구요.. 전 아니 모 별로 ….

왜? 라고 물으니 근데 왜 그렇게 행복한 표정을 짓고 계세요?? 라고 하더라구요

사실 아무 생각도 않하고 있었는데 말이에요… 그말 들으니 또 행복해지더라구요.

순간순간 조금씩 변해가는 저를 봅니다.. 무언가 배우고 알아가는것이 참으로

행복합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작성자 : 하얀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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