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하지만 특별한 무엇…

2007 Nov 109. [Daily Training] Post & News0 comments

 

 

안녕하세요.
저녁반에서 수련중인 남경태 입니다.

불규칙한 생활로 삐걱거리는 몸을 이끌고
SA컬쳐 요가명상을 찾은 지도 4개월이 지났습니다.
처음 이곳을 찾았을 때 바닥난 체력과 천식 그리고 공황장애를
앓고 있었던 터라 개인적으로 열심히 수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단전 치기, 장운동, 연단자세 등 단순하면서도 생소한 동작들을 반복하면서
과연 효과가 있을까 생각하기도 했지만, 하루하루 시간이 흘러갈수록
몸에서 느껴지는 작은 변화들이 어떤 확신 같은 것을 주었습니다.
“좋아지고 있구나, 차근차근 건강한 몸을 만들어 가자. 할 수 있다!”

4개월이 지나 뒤돌아보니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호흡이 무척 편해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잦은 기침과 호흡곤란으로 잠들기 어려운 밤들이 많았는데
최근에 와선 그때의 고통스러운 기억조차 희미해져 버렸습니다.
그뿐 아니라 불안한 감정에 휩싸여 곧 죽을듯한 심정의
공황장애 증상도 말끔히 사라져버렸습니다.
복용 중이던 약들은 물론 그날 이후 찬밥 신세가 되었고요.

도대체 이 단순한 동작들에 어떤 특별함이 있는 걸까요?
일단은 머리로 생각하기보다 수련을 통해 몸으로 더 많이 느껴보려고 합니다.
분명한 것은 온몸에 느껴지는 진동, 수련복에 스미는 땀방울과 함께하다 보면
제가 바라는 건강을 다시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회원님들도 열심히 수련하셔서
간절히 원하시는 무엇인가를 찾으시기 바라며
다가오는 추운 겨울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따뜻하게 보내시길 빕니다.

 

 


작성자 : 남경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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