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드려서 주먹으로 복부와 간, 위 등을 자극한 동작을 한 후,
복부가 가볍고 숨이 개운하고
편안하게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느낌이다.

명치 아래 부분과 배꼽 그리고 위에 통증이 가장 심했던 것 같다.

통증이 느껴질 때, 한편으로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지만 원장님께서 지도하신 대로
최대한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하는 감정을
장기들에게 전달하려고 노력했다.

내가 내 자신을 잘 챙기지 못해서
통증이 심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컸다.

앞서 했던 느끼기 수련은 갑자기 어지럽고 핑 돌아서
그리고 식은땀이 나서 할 수 없었다. ㅠ.ㅠ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쉽고 앞으로 귀찮더라도
나를 위해 수련 더 열심히 잘 먹고 잘 쉬고 해야겠다 ㅠ.ㅠ

작성자 : 최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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