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비우고 살았습니다.
그래서 몇가지 빼고는 많이 가벼워져있다고생각했구요.
3일이 지나고 난 지금의 느낌은 가벼움 그 자체이고,
더 비워야 할 것들이 보이면서 ‘살면서 심심하지 않겠다’ 생각이 드네요.
비우는 일만으로도 할 일이 많네요.
첫날 협회장님의 강연으로 조금 더 마음에 대해 알게되었고
많은 무거움이 그곳에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을 짐작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컨택과허그 시간을 진정으로 가슴을 열고 나아가는 시간이였던 것 같네요.
처음 아이컨텍 한 분과 깊이 있게 교감하고 그 속 깊은 내면을 보면서
갑자기 울컥함을 느끼고 마음 속에 덩어리가 쑥하고 빠진 느낌이였습니다.

이후로 허그를 할 때 마다 가슴에서 불기등이 상태와 오가는 것을 느끼고
가슴이 뛰고 설레여서 누구든지 안고 에너지를 교감하고 싶은 충동에 조금씩 걱정도 되었답니다.
자연 속에서 함께한 명상 모두 좋았던 것 같아요.
다음에 혼자서도 자연 속에서 명상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OO에서 한 명상은 지금까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큰 마음의 짐을 버리게 되었구요.
한결 더 가벼워짐을 느꼈습니다. 바이올린 소리가 나오는 순간 한번 더 울컥 하였네요.

음악과 함께한 명상이 참 좋다는 생각에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마지막 날 아침 요가 후 나무가 되는 명상은 온 몸에 전율을 느끼며 온 세상과 연결됨을 다시 느꼈습니다.
‘나는 전생에 나무였나?’ 생각했습니다. ^^

OOO에서 마틴교수님의 요가는 나를 텅 비우는 마지막 코스였네요.
요가는 무언가를 하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를 하지 않고 순간에 머무는 일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텅 비운 상태에 아름다운 공영이 인생이 아닐까?


작성자 : 거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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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움여행]마음 속에 덩어리가 쑥하고 빠진 느낌

2017 Dec 121. ROUM in Jeju/Korea-South Sea/Ga-pyeong/Yang-pyeong0 comments

2단계를 마치면서…..다양한 명상 경험을 하면서 2단계 수업을 했다.생각보다도 더욱 더 강력한 명상들이었다. 실제로 아픈 어깨가 차크라를 돌리면서 어두운 그림자가 없어지는 동시에 아픔도 사라졌다. 정말 이럴 줄은 꿈에도 몰랐다.매일 30분~1시간 차크라 돌리면서 같은 형상이 아닌 다양한 형상들을 보고 아팠던 어깨 차가운 배가 좋아졌다.꽃잎이 엄청나게 깔려있는 그림도 놀라웠다. 대표님께서도 칭찬 많이 해주셨다.그러나, 이런 다양한 변화와 경험들을 어떻게 삶에 반영시키고 성장하느냐가 나의 숙제이다.절실해진다. 지금 내가 서있는 곳에서 성장하고 발전하는 진정한 내 모습을 만들어야겠다.더 맑아져야지….. [영혼의 해부] 어떤 영감을 주는 강력한 메시지가 있는 책이었다.


작성자 : 김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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