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지도자과정]로움여행(2박3일)보다 좀 더 궁극적인 명상적 이론을
다룰 수 있었던 점이 좋았던 것 같다. 과학적으로 접근하여 이해하기 쉽게 알아차릴 수 있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했다. 평상시 알지 못했던 의식이라는 것, 존재라는 것, 외부, 내부적인 요소들이 쉽게끔 알 수 있는 부분을 놓치고 살았던 것에 다시금 눈을 뜨게 되었다.
우선 의식성장과 더불어 나를 보는,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졌다. 무감각 무의식적인 말, 행동, 아무런 자각이 없이 숨을 쉬는 것을 잊은 채, 요령 없이 살아온 무턱대고 앞만 보고 살았던 나의 인생을 알아 차릴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내 안의 존재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알아차릴 수 있었고 그 존재의 소중함과 감사함, 아름다움을 알아차릴 수 있었던 것 같다. 아직 명상을 배워가는 단계라서 수련이 확실히 더 필요한 상태인지라 워크샵 때 실질적으로 명상을 더 깊게 들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5박6일 동안 아침에 일어나면 왼쪽으로 누워 커튼 발에 해가 뜨는 것을 보았다.
첫날, 둘째날, 셋째날 매일매일 보는 해의 느낌이 달랐다. 오늘은 확실히 느껴졌다. 더 크고 선명하게 보았다. 내 마음 또한 크고 존재가 선명히 보이는 듯 했다. 용기와 감사가 올라와서 명상 음악을 틀고 20분간 명상을 했다. 그리고 밖에 나가 산책을 하고 돌아왔다.
굉장한 일인 것이다. 나는 평상시 기상시간이 10시다. 일찍도 8시 정도 인지라 이곳에 왔을 때 너무 힘들었다. 헌데 점점 내 생활 속에 변화가 일어났다. 눈을 뜨고 명상을 하고 산책까지 누가하라고 해서 하는 수동적인 나의 생각에서, 스스로가 즐겁게 습관적(능동적)으로 행해지는 나의 모습에 자신감을 갖게 된다.
이 느낌 그대로 아니 더 확장된 에너지로 다시 떠오르는 태양 에너지가 될 수 있기를 다짐한다. 아니, 확신에 찬 용감함에 감사한다!!
작성자 : 요가강사 유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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